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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단대, ‘한국사 골든벨’ 주인공은?

[2017-12-06, 16:31:44] 상하이저널

한국인 유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 

대외한어과 1학년 최선일 군 우승


지난달 10일 상하이 복단대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한국사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퀴즈 쇼와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해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문제 출제는 복단대학교 학생회 기획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로세로 낱말 퀴즈와 역사도서 문학작품을 포함해 역사 웹툰인 ‘조선왕조실톡’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는 방식으로 출제됐다.


1부는 퀴즈 쇼와 미니게임 개인전이 진행됐다. 후반부에는 아쉽게 탈락한 사람들을 위한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주어졌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어 2부 퀴즈 쇼에서는 ‘한국사 골든벨’의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또한 2부에는 미니게임이 단체전으로 진행됐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보다 더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퀴즈 쇼에서 우승한 최선일(대외한어과 1) 학생은 “한국사 골든벨이라는 행사를 통해서 유학생들이 한국사와 접할 기회가 생긴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향후에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 골든벨’ 을 주최한 복단대학교 이창섭 회장은 “어려서부터 한국이 아닌 중국이라는 타지에서 자라온 이유에서인지 한국사를 낯설어하는 유학생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사 골든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소재한 상하이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은 한국사에 대한 일정량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으며 이번 행사가 한국유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우들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바른유학생활협의회와 제23대 상해총유학생연합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한국사 골든벨’ 행사는 복단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상하이 한국 유학생들의 역사 지식 증진과 역사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상총련 강푸름(상하이교통대 금융한어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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