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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중국 반려동물 '1억 마리' 시대

[2017-12-05, 10:47:31]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2월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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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반려동물 '1억 마리' 시대, 연간 20조원 소비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러시아 스푸트닉뉴스(sputniknews) 보도를 인용해, 중국의 가정용 반려동물이 1억 마리를 넘어서 연간 1000억 위안(16조 4000억 원) 이상이 소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는 지금은 중국에서 6000만 가구에서 1억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나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가정당 반려동물에 지출한 금액은 1340억 위안(22조 원)이며, 이 수치는 향후 3년간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반려동물 가구나 예방 접종 비용을 제외하고도 1년에 6500위안(107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평창올림픽 ‘중국의 날’ 지정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가 올림픽 기간 중 음력 1월 1일을 ‘중국의 날(中国日)’로 지정하고 전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중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 등이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위원회는 한∙중 관계와 중국 관광객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동계 올림픽 경기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법무부는 평창올림픽 흥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체류기간 15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파격 혜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3. 中 디지털경제 GDP 30% 차지
신화망(新华网)은 제4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발표된 ‘세계인터넷발전보고서2017’과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2017’ 블루북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22조 5800억 위안(3713조 5000억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 세계 네티즌 수는 38억 9000명으로 인터넷 보급률은 5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중국 네티즌 규모는 7억 510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디지털 경제는 이미 전 세계 주요 국가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로 전 세계 GDP 22%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전체 GDP의 30%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4. 中 '가짜 진단서' 판매 논란...단골은 학생,직장인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 메신저 QQ, 위챗(微信) 등 플랫폼에서 '전뚜안수(诊断书, 진단서)', '전뚜안쩡밍(诊断证明, 진단증명)'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전국 유명 병원의 진단서도 문제없이 발급이 가능하다고 펑파이신문(澎拜新闻)이 보도했습니다. 한 위조업자는 "학생과 직장인이 전체 고객의 70%를 차지했다"며 "급성 위장염 진단서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 가격은 50위안(8250원)에서 300위안(5만원)으로 학생들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얼마나 휴가를 원하는지에 따라 직접 병명을 정해주는 위조업자도 있었습니다.

5. 노벨상 수상자 2명 中 ‘영구거류증’ 취득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최근 상하이시 출입국관리국이 노벨상 수상자 쿠르트 뷔트리히, 버나드 페링가에게 중국 영구거류증을 발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에서 노벨상 수상자에게 그린카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르트 뷔트리히, 버나드 페링가는 각각 2002년, 201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해 현재 상하이과학기술대학, 화동이공대학의 객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중국은 지난 3월 외국인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그린카드 발급 요건을 크게 완화하면서 이후 외국인 그린카드 소지자가 늘어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상하이시가 노벨상 수상자 두 명을 포함한 30명에게 그린카드 발급을 승인한 것도 이와 관련된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6. 中인기 드라마에 일반인 전화번호 노출...피해 호소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리에창(猎场)> 25회 예고편에 전화를 거는 장면에서 전화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예고편에 이어 본편에서도 가림 처리는 없었습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이를 본 시청자들이 호기심에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와 해당번호 소유자인 자오 씨가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오 씨는 "현재 1분에 전화가 한 통씩 걸려오는 지경"이라며 "직업 특성 상 번호를 바꾸지도 못해 괴롭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변호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사에 입장을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7. '여자는 남편에 무조건 순종?'...中교육기관 실체 논란
라오닝(辽宁) 푸순(抚顺)에 위치한 전통교육기관에서 "여자에게 소신이란 없다",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등의 수업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망이재경(网易财经)이 전했습니다. '뉘더반(女德班)'이라 불린 여성 전통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8시간 동안 집안일 등 교육을 받습니다. 대부분 남편이나 가족 혹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기관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강사는 "여자는 반드시 한 남자와 잠자리를 해야 한다"며 "여러 남자의 정자가 섞이면 몸 속에서 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알 낳는 암탉과 여자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교육부는 조사에 착수해 수업 내용이 <민영 교육추진법(民办教育促进法)> 조항을 위반했다며 학원 운영을 중단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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