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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학원 권의현 원장, 2019학년도 특례입시 설명회

[2017-11-06, 10:06:19] 상하이저널

“스펙 올릴 만큼 올렸다! 무엇을 어필할 것인가” 
2019학년도 특례 대비 입시설명회 개최

‘대치동 명성 그대로’ 상하이삼성학원 개원

 

강남삼성학원 권의현 원장 

 

강남삼성학원이 ‘대치동 명성 그대로’를 강조하며 상하이에 분원을 개원했다. 상하이삼성학원은 개원을 맞아 지난 24일 2019학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례설명회는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베이 명도성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다.


강남삼성학원 권의현 원장은 “올해 2018학년도 재외국민전형에 1800~200명이 지원했다. 앞으로 2~3년 후 해외 특례입시 지원자들은 약 100여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12년 특례 대상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15년 후 약 15억종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라며 “현재 유망학과들이 미래에 전망이 없는 분야가 될 수 있으므로 특성화된 학과, 학교 등을 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류전형 합격을 위한 TIP

 

권의현 원장은 이날 참석자들이 3년 특례 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인 것을 감안해 3년 특례 대상자의 서류전형과 필답고사(지필)전형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서류전형 합격을 위한 팁으로 권 원장은 “3년 특례 학생들 스펙을 올릴 만큼 올려 놓았다. 어느 면에서 어필해야 할지를 찾아야 한다”라며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PA
내신은 학생의 성실성을 나타낸다. 내신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0학년→11학년 단계에 서류이냐? 지필이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100명 중 35등 이하이면 서류전형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학생, 학교가 보편적인 상황을 볼 수 없다. 국제학교에서 한국학교로 전학한 첫해, 한국에서 상하이로 갓 귀국한 첫해 성적은 예외로 둘 수 있다.


11학년→12학년 단계 학생 경우는 100명 중 20등 미만이면 서류전형보다 지필고사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3년 특례 합격자 경우를 보면, 입학사정관들이 내신 전과목을 다 살핀다. 또 한국학교 학생은 통합 등급 1.5등급을, 국제학교 학생은 GPA 4.0 만점 중 3.8점대를 원한다.

 

공인성적
토플=국제학교는 105점, 한국학교는 100점 정도.
HSK=영어베이스 학교라면 5급 정도. 6급 이상 고득점자일 경우는 영어 공인점수가 좀 낮더라도 국제화 능력이 플러스요인이 된다.
SAT=1480~1560점, 3년 특례 1500점 내외 12년 특례 1400점 내외. 물론, 계열에 따라 차등이 있다.
AP=6점 만점에 5점 5과목, 4점 1과목 정도. IB 학생은 AP는 필요하지 않다.
IB=올해 39점은 기본, 38.4점 정도, 한국에서 상하이로 왔다면 37점도 가능. 12년 특례 33.36점 정도.

 

봉사활동
서울대는 봉사활동 필요하지 않다. 연세대도 일부에 불과하다. 때문에 봉사의 가치를 갖고 임하는 것이 중요할 뿐 서류 통과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

 

방과후 활동
등급에 맞는 학생 중 자기 대학에 맞는 학생을 뽑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맞게 대학 자소서 서류양식도 달라지고 있다. 방과후 활동 중요해지고 있다.

 

자기소개서
미국대학의 에세이는 문장력, 설득력, 논리, 단어선택, 독창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한국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들이 제출한 자소서가 진실하다고 믿고 평가한다. 자소서가 중요한 이유는 학생을 뽑을 때 이 학생이 졸업까지 끝까지 갈 것인가, 이 학생이 우리 대학을 오고 싶어 하는가(반수 재수 막기 위한), 졸업 후 인재가 될 것인가 등을 고려하는 기준이 된다. 입학 후 3개월 후 대학마다 자체 평가가 이뤄진다. 뽑았던 학생들의 학교, 학과생활 등을 평가하는데, 이는 입학사정관들의 평가의 자리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입학사정관들이 접하게 되는 학생의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공적합성과 관련해서 일관성있게 준비해 왔는가. 전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가를 평가한다. 전공적합성과 관련해 선명성이 떨어지더라도 어떤 노력을 통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 결과와 함께 느낀 점은 무엇인지 등 진실한 이야기를 원한다.
또한 리더십 항목을 평가할 때 과거에는 학생회장이면 됐지만, 현재는 자신이 생활 속에서 가진 구체적인 사례, 사건을 가지고 설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사추천서 양식 또한 이 학생의 리더십이 상위 몇%에 들어가느냐는 구체적인 수치를 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소서 내용에는 방과후 활동, 일관성과 전공 준비성, 뚝심있게 공부했는가 하는 근성 등이 중요하다.

 

 

 

 

필답고사 3개월만에 준비한다?


권 원장은 이어 필답고사 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3개월만에 필답고사(지필)을 준비한다’는 말이 있는데 맞지 않다. 학생의 내신 성적을 냉철하게 평가해 서류전형인지 필답전형인지를 결정한 후,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한다.


최근 3년 통계 필답고사전형 합격자 평균 점수를 보면, 경희대 전체 평균 83점, 국어 77점, 이과 수학 92.3점, 영어 90점이다. 외국어대는 국어 영어 모두 평균 92점(100점 기준)이다. 경희대보다 평균점수가 높은 건국대 미디어학과 경우는 국어․영어 90점 이상, 이과는 영어 90점, 수학 85점이다.

 

삼성학원, 합격예측 시스템 가동
데이터 통한 진단 평가, 개인별 맞춤 예측 시스템


삼성학원은 학생 기초상담과 삼성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수년째 특례입시 데이터를 통해 진단평가를 하게 된다. 서류 전형자인지, 필답고사 대상자인지 분류한다. 서류전형 대상자로 분류되면 ▲Roadmap Consulting ▲SAT, TOFEL, HSK 등 Spec보강 수업 ▲6개 대학 지원전략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12년 특례 대상자도 마찬가지다. 필답고사 대상자는 ▲모의고사/M-Test를 통한 Data분석 ▲대학 지원 전략 수립을 하게 된다.


권의현 원장은 삼성학원의 합격예측 시스템의 강점을 강조하며 “SAT, IB, 내신 등 학생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예년 합격자 커트라인 데이터를 담은 프로그램인 합격예측 시스템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해외 40여 학원과 연계된 삼성학원 데이터 내 학생간 같은 학교, 학과 경쟁은 최소한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인별 맞춤 예측 시스템을 강조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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