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알리바바, 3분기 매출 61% 급증...주가 고공행진

[2017-11-03, 14:29:5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또 한번 놀라운 실적을 공개한 후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알리바바의 3분기(2018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551억 2200만 위안(9조 27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1% 급증했으며 이는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펑파이신문(彭拜新闻)이 3일 보도했다.


특히 발표 직후 주가가 3.61%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74억 800만 위안(2조 9130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만약 하루 단위로 계산해보면 매일 1억 8900만 위안(320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핵심사업인 전자상거래 매출이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매출이 464억 6200만 위안(7조 8150억 원)으로 작년보다 63% 크게 늘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가 인수한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자다(Lazada)의 활약에 힘입어 올 3분기 해외 소매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115% 급증했고 클라우드 부문 매출 또한 99% 증가하면서 글로벌 전략이 뚜렷한 효과를 냈다.


올해 6월 뉴욕 증시 상장이래 최고치인 142.83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실적 상승곡선과 낙관적인 전망에 힘 입어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 첫 거래일인 1일 알리바바의 주가는 186.08달러로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4763억 6000만 달러에 육박한다.


장융(张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전자상거래 매출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이용 고객이 증가했고 기술 업그레이드와 고객 선호 제품별 맞춤 전략 등을 꼽을 수 있다"며 "3분기는 전자상거래 업계 비수기지만 대대적인 쇼핑 행사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성 친구와 여기 어때? 상하이 청소년 만남의 장소.. hot 2017.11.17
    상하이에서 청소년 놀이공간이 많지 않다. 또래 친구나 이성 친구를 만나도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시내 백화점과 쇼핑몰, 한인타운 노래방과 주변 카페 등이 고작이다..
  • 가을이 머문 상하이 낙엽길 29곳 hot 2017.11.11
    오락가락 날씨 변덕이 심한 상하이에도 늦가을이 찾아왔다. 은행잎과 단풍잎은 거리를 각양각색으로 물들여 새파란 하늘과 함께 상하이 곳곳을 만연한 가을 분위기로 물들..
  • 11.11 빼빼로데이 뒤에 숨겨진 상술? hot 2017.11.10
       추석과 같은 연휴가 있는 10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과 달리 11월은 ‘휴일이 없는 달’이다. 그러나 11월 하면 자연스레..
  • 중국 대학생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hot 2017.11.04
    선생님은 늘 말하셨다. “대학만 가면 편해져”라고.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 꿀발린 유혹이 과연 중국에서도 통할까? 답은NO. 오히려 “대학부터 시작이야”라며 학생들..
  • 올 겨울 청소년 패피 따라잡기! hot 2017.11.04
    SPA 브랜드에서 겨울옷 고르기계절이 바뀔 때 마다 입을 옷이 없다며 투덜대는 아이들, 외모에 부쩍 신경 쓰는 10대를 둔 부모라면 적잖은 고민이 된다. 10대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5.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6.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7.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8.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9.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10.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샤오펑 자동차가 만든 ‘비행 자동차’..
  5.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8.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4.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7.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8.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9.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7.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8.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9.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