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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19차 당대회, 시진핑 2기> ③ 新시대, 주목해야 할 新성장분야

[2017-10-26, 10:30:28]

- '혁신중국(創新中國)', '아름다운 생활(美麗生活)', '아름다운 중국(美麗中國)' 3대 키워드 주목 -


 
□ 중국의 신(新)시대 인식과 신(新)목표
 
 
  ㅇ 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처음으로 사회 모순을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와 불균형하고 불충분한 발전 간의 모순으로 정의
 
    - 시 주석은 1981년 이래로 36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모순에 대한 새로운 판단을 내린 것임.
 
    - 과거에는 물질문화 수요와 낙후된 사회생산 간 모순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이 우선시됐으나, 새로운 모순 해결을 위해서는 질적인 경제성장 추구가 더욱 중요해짐.
 
 

 
□ 경제의 질적 발전 추구를 위한 3대 키워드, '혁신중국·아름다운 생활·아름다운 중국'
 
 
  ㅇ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중국은 새로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면적인 소강사회 건설을 위해 경제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각종 개혁을 심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시장을 개방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 19차 당대회 이후 경제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로는 '혁신중국', '아름다운 생활', '아름다운 중국' 3개 키워드임.
 
    ① 혁신 중국(創新中國)
 
    -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 중국제조 2025 및 인터넷 플러스 전략과 연계
 
    ② 아름다운 생활(美麗生活)
 
    - 소비업그레이드가 주요 방향으로. 중국인들의 먹고 즐기고, 사용하는 분야가 향후 지속 성장 예상. 영화, 게임, 출판 등 디지털 경제의 주요 미디어 분야, AR·VR 포함
 
    ③ 아름다운 중국(美麗中國)
 
    - 생태환경건설을 중시한 환경보호 분야
 
 
  ㅇ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는 19차 당대회 업무보고 중 3대 키워드에 해당되는 10대 유망 분야를 선정해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함.
 
    - 시 주석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공급측 개혁을 비롯해 지역발전 전략, 민생, 개방 등 포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시진핑 2기에는 중국경제의 질적 전환을 위해 소비주도, 혁신주도의 경제성장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정부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도 19차 당대회에서 언급했던 발전 방향인 생태환경, 여행 등에 치중될 것으로 전망
 
    -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소비 업그레이드와 생태환경 건설(환경보호 분야)은 앞으로도 중점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
 
    - 과거 자본 투입에 따른 경제성장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과학기술 혁신과 소비를 미래 새로운 성장점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됨.
 
    · 과학기술 혁신분야인 통신기술,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제조, 신소재, 의약, 디지털 경제 등의 발전을 주목해야 할 것임.
 
 
  ㅇ 19차 당대회 보고서에 중화민족대부흥(27곳), 중국몽(13곳)의 단어가 무려 40차례 언급됨. 이와 같은 민족주의 의식 고취에 따라 경제 분야에서도 자국기업 육성 등에 치중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 시진핑 주석 1인 핵심집권의 강력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민족주의' 경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요 산업 경제 정책에서도 자국기업, 자국산업 육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갈수록 외자기업의 운신의 폭은 좁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시진핑 집권 1기 재중 외국기업들은 중국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됐다고 평가하고 있음. 시진핑 2기 집권기에도 기존의 자국기업 육성책 및 중국기업 부상에 따라 경영환경은 지속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 상기 유망분야는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로 향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의 자국기업 육성에 따라 외국기업들에 모두 유망한 분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각 기업별 경쟁력을 분석해 위기와 기회요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함.
 
    · 가령 문화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을 살펴보면, 당 선전도구의 사명이 우선시되면서 자국 문화산업 육성에 따라 외국 문화 콘텐츠의 유입은 더욱 통제되고 감독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19 차 당대회 업무보고,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김윤희 중국 베이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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