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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교민들이 가장 많이 어기는 중국 法은?

[2017-10-16, 11:43:4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0월16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교민들이 가장 많이 어기는 중국 法은?
중국이 최근 몇 년 새 준법 규제와 법 집행을 강화하면서 교민들의 위반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바뀐 규정을 몰라서 어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알면서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힌 교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교민들이 위반이 잦은 중국 법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상하이총영사관은 중국 법규정과 관련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이 위반이 잦은 분야’에 대해 ▴출입경 관리법 ▴도로교통법 ▴외국인 종교활동 관련규정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영사관은 이 밖에도 중국 공항 내 라이터 등 소지금지 물품 은닉으로 인한 행정구류 처벌과 일명 환치기를 통한 불법 외환거래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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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中, 하반기 경제성장율 7% 달성 기대
최근 세계은행과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각각 6.8%, 6.7%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사오촨 총재은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는 7%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고 재신망이 보도했습니다. 저우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금융전문가 그룹 연례 세미나 패널 토론에서 최근 몇 년간 둔화된 중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 6.9% 성장하며 반등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가정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소비 대상도 전통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3차 산업의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구조 조정으로 철강과 시멘트의 감산 등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2014년 7.4%를 기록한 이후 6%대 성장률을 유지해 왔습니다.

3. 中브랜드 가치 급상승... 세계 2위
영국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17년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2017)'에 따르면 중국의 브랜드 가치가 총 10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국가 브랜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해외망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중국의 브랜드 가치가 44% 급상승하면서 가치 규모만 10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전 세계에서 중국의 입지가 점차 커지면서 해외 투자자와 여행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국은 올해 브랜드 가치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한 해 동안만 3조 1000억 달러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세계 500대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중국 기업은 8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50개에 달하며 특히 은행, 주류, 보험, 부동산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4. '신뢰받는 기업' 세계 1위 '지멘스'… LG전자 14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세계 60개 국가의 20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회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독일 지멘스가 1위를 차지했고 한국 회사로는 LG전자가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상위 10위권에는 1위부터 순서대로 지멘스(독일), 미쉐린(프랑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미국), 닌텐도(일본), 월트 디즈니(미국), 칼스버그(덴마크), 애플(미국), 페라리(이탈리아), 힐튼(미국), 파나소닉(일본)이 차지했습니이 밖에 삼성전자(38위), ㈜LG(39위), 한국타이어(41위), LG디스플레이(60위), 현대자동차(81위), 기아자동차(95위)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각각 26, 27위를 차지한 중국 타이완 아수스 컴퓨터, 중국 홍콩 레노버를 제외한 중국 대륙 기업은 단 한 곳도 10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5. 中여성 음주운전 벌금 51만원...원인은 '새우'?
동방망은 한 여성이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물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쿤밍에 사는 이 여성은 친구들과 저녁 식사 후 귀가 길에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만나 여느 때와 같이 측정에 응했습니다.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26mg/100ml으로 벌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으로 만약 술을 마셨다면 운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의아한 경찰이 재차 음주 측정을 했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원인은 저녁 식사자리에서 먹은 '새우'였습니다. 중국 특색 요리인 '쭈이샤(醉虾)'는 취할 취(醉)에, 새우 하(虾)자로 술에 취한 새우를 뜻합니다. 얼음을 담은 그릇에 살아있는 새우를 넣고 중국 전통 술인 황주(黄酒)를 부으면 새우가 알코올 성분 때문에 취한 것처럼 축 늘어집니다. 무심코 먹은 새우 요리로 인해 여성은 면허 정지 6개월과 벌금 3000위안 처분을 받았습니다.

6. 中 노인대학생 700만명 돌파... 교육기관 수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말을 증명하듯이 중국에서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중국노인대학협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노인대학 수는 6만 개에 이른다 최근 중국 교육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노인 학생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단체 학습 활동에 참여한 노인 수는 4560만 명에 이른다고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국 현급(县级) 이상 도시에 최소 1개의 노인대학을 설치하고 하고 50% 이상의 향진(乡镇) 지역에는 노인 학교를 설립, 30% 이상의 행정촌에는 노인 학습실을 세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작년 말 기준 60세 이상 노인 수가 2억 3000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인구의 16.7%를 차지했습니다.

7. 상하이 '핸드폰 교통카드' 보급 확대
현재 상하이 지역의 핸드폰 교통카드 사용자 수는 이미 수십만명에 달합니다. 최근 상하이공공교통카드사가 화웨이, 샤오미, 삼성 등을 포함한 총 213개 핸드폰 모델에 교통카드 기능 지원을 확대한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핸드폰 교통카드는 상하이 전 지역에서 버스, 지하철, 페리(ferry) 등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교통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내장된 신뢰 플랫폼 모듈(TPM)을 사용해 NFC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교통카드를 통합시키는 형태입니다. 핸드폰으로 교통카드 잔액 충전, 조회 등도 가능합니다. 다만 현재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에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8. 中광저우 병원서 '의료품 운반 로봇' 등장
중신망은 광저우시 여성아동의료센터의 수술실, 병동 등 병원 곳곳에서 총 8대의 로봇들이 "엘레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잠시 비켜주세요", "도착했습니다. 약품을 가져가세요" 등 말을 하고 이동하면서 각종 의료품과 약품을 운반하는 특이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로봇은 중국 IT업체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로봇 한 대가 한번에 300kg의 물건을 싣고 운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길을 찾고 자동 하역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의료 기기, 의약품, 의료복, 의료 폐기물 등을 운반합니다. 병원 관계자는 "로봇 한 대가 2~4명의 업무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사람 한 명이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가 30kg에 불과한데 반해 로봇은 사람의 10배를 소화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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