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AI 응용 시장 투자 기회 높아

[2017-10-09, 14:27:00]

중국의 AI 응용시장에 거대 투자 기회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오늘날 인공지능(AI)의 성장은 산업 및 인류 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형성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부총재 겸 중국 총경리인 장젠중(张建中)이 최근 한 강연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과기일보(科技日报)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신세대 AI발전계획’ 보고서에서 “2030년 중국의 AI 이론, 기술 및 응용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러 세계 주요 AI 혁신센터가 될 것이며, AI 투자혁명이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셩스투자관리(盛世投资管理) 파트너이자 셩스방저우(盛世方舟) 주관 파트너인 셰줘치앙(谢作强)은 최근 열린 AI 글로벌혁신 회의에서 “시장 조사 결과, AI 방면의 진정한 투자자는 그다지 많지 않고, 대다수 기관들은 모두 시험적 테스트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AI투자는 소수 행위에 불과한 반면, 응용층(应用层)은 방대한 시장규모와 투자의 기회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셩스방저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모집된 펀드자금 중 투자 방면에서 ‘AI’를 포함한 펀드 비중은 10%에 불과했고, ‘AI, 빅데이터, 클라우딩컴퓨터’의 펀드 비중은 24%였다. 반면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펀드 비중은 19%, 의료 방면의 펀드 비중은 27%, 소비영역의 펀드 비중은 22%를 차지했다.

 

셰 주관 파트너는1000여 개의 AI 프로그램 중 200여 개를 추려 조사한 결과, 기초 프로그램(컴퓨터칩, 빅데이터, 스토리지)은 1%, 기술 프로그램(알고리즘 플랫폼, 이미지 인식, 언어 인식 처리, 지능형 로봇)은 24%, 응용 프로그램(무인운전, 산업4.0, 지능형 보안 및 스마트의료)은 75%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용 산업은 의료, 교육, 자동차, 마케팅 방면의 프로그램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응용 방면은 중국의 거대 인구와 시장 우위로 빅데이터를 기초로 한 의료, 교육, 소비, 마케팅 등 방면의 수직산업에서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 가을 상하이 이색전시 hot 2017.10.12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이 주는 즐거움  '빛과 그림자의 비경' 국제 뉴미디어 예술전 “光影秘境” 国际新媒体艺术特展일본 '국보급 예술가'로 평가받고..
  • [창간기념사] 만18세 어엿한 청년으로 hot 2017.10.10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가을이 문턱을 넘었습니다. 상하이 한인 역사와 시간을 공유해온 상하이저널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 [축사] 상하이저널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hot 2017.10.10
    동포사회 발전에 큰 역할 기대중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상하이에서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한중간 교류협력에 기여해온 상하이 저널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11월 상하이 결혼박람회, 대규모 소개팅에 관심 hot 2017.10.09
    '상하이 결혼박람회' 대규모 소개팅 행사에 이목집중 솔로 청년들의 결혼을 돕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상하이 결혼과 연애 박람회(婚恋博览会)'가 올해로 9번..
  • 사회과학원,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 6.8% 전망 hot 2017.10.09
    중국 사회과학원이 올 한해 중국 경제가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6.5%, 6.3% 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