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국경절 연휴, 국내 관광수입 101조원... 작년보다 14%↑

[2017-10-09, 11:04:27]

추석과 국경절이 맞물린 장장 8일 간의 중국 황금연휴가 마침표를 찍었다.


국가여행국(国家旅游局)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중국 전 지역의 여행객은 7억 500만 명으로 작년보다 11.9% 늘었고 이에 따른 국내 관광수입은 5836억 위안(101조 원)으로 13.9% 증가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9일 보도했다. 


각 지역의 여행객수와 관광수입 또한 전체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산동(山东)과 구이저우(贵州)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지역의 여행객 수는 각각 7065만 명, 4615만 명으로 작년보다 14%, 42.1%씩 증가했으며 관광수입 또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6.1%, 43.52% 늘었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출국자 수는 대체로 안정적이였다. 단체여행이 줄어든 반면 자유여행 비중이 늘었고 단기보단 장기 여행을 선호했다. 주로 러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로 출국한 여행자가 가장 많았으며 '큰손'이라 불리는 중국 요우커(游客)들의 씀씀이는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한편 항저우(杭州)의 시후(西湖), 난징(南京)의 중산링(中山陵)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서는 관광객이 급증한 탓에 핸드폰의 4G 신호가 일시적으로 끊키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연휴기간 유명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시간대별로 나눠서 입장시키거나 입장 인원수를 제한하는 등의 방침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연휴기간 베이징 고궁(故宫) 관광지는 하루에 8만 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했다.


상무부(商务部)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소매 및 외식 업체의 매출이 1조 5000억 원(260조 원)을 기록하면서 일평균 매출 규모가 작년 연휴기간보다 10.3% 증가한 가운데 "이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으면서 모바일 결제, 소셜커머스 등의 이용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 가을 상하이 이색전시 hot 2017.10.12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이 주는 즐거움  '빛과 그림자의 비경' 국제 뉴미디어 예술전 “光影秘境” 国际新媒体艺术特展일본 '국보급 예술가'로 평가받고..
  • [창간기념사] 만18세 어엿한 청년으로 hot 2017.10.10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가을이 문턱을 넘었습니다. 상하이 한인 역사와 시간을 공유해온 상하이저널이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 [축사] 상하이저널 창간 18주년을 축하하며 hot 2017.10.10
    동포사회 발전에 큰 역할 기대중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상하이에서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한중간 교류협력에 기여해온 상하이 저널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요우커'를 잡아라! 세계 공항 ‘즈푸바오 결제’.. hot 2017.10.09
    중국 황금연휴를 맞아 거대 규모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세계 각 국의 ‘구애작전’이 경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휴대폰 결제를 선호하는 중국인의 입 맛을 맞..
  • 즐거운 가구쇼핑 한샘 플래그십스토어 KING88 “.. hot 2017.10.07
    소파를 바꿔볼까? 책장을 새로 살까? 집안 가구를 교체하고, 아이들 방, 거실, 주방 등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창닝루(长宁路) ‘KING 88’에 위치한 ‘한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