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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망> 中 수처리 설비 시장동향

[2017-09-27, 09:59:28]

- 중국의 수질오염은 심각한 반면 여전히 수처리시설이 부족하고 농촌∙중서부 지역이 열악함 -  
- 정부차원의 정책지원과 오염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 중 -  
- 수처리시설 수요 확대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장비 솔루션 분야 공급 기회를 모색 필요 -
  
  
□ 상품명 및 기본정보                               
 

 

□ 선정 사유               
   
  ㅇ 세계은행의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수자원 총량이 2조8180억㎥로, 1인당 수자원 보유량이 전 세계 평균의 1/4에 해당하는 물 부족국가이면서 중국 내 지표수의 40%가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황임.
   
 
  ㅇ 중국은 급속한 공업화와 도시화, 국민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오폐수 배출량이 증가해왔음.
  
    - 중국 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 의하면 중국 오폐수 배출량은 2010년 617억3000만 톤에서 2015년 735억3000만 톤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그 중 공업폐수 배출량(2015년)은 199억5000만 톤으로 전체 오폐수 배출량 중 27.12%를 차지하고 있음. 
   

 

 


    
  ㅇ 오폐수 배출량 증가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오수처리율 향상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실행 중임.
  
    - 국무원에서 발표한 '수질오염방지행동계획(水污染防治行动计划)'에 따르면 2020년까지 도시(城市), 현성(县城) 오수처리율을 각각 95%, 85%까지 높이고 모든 도시에 수처리 시설을 건설할 계획임. 2016년의 경우 도시 오수처리율은 93.44%이고, 현성 오수처리율은 87.38%임.
   
   
  ㅇ 중국의 도시 오폐수처리장은 2011년 1588개에서 2016년 2039개로 28.4%가 증가됐고, 도시 오폐수처리장 능력은 2011년 1만1303㎡/일에서 2016년 1만4910㎡/일로 31.9% 제고됐음.
   
   

 


   
    - 현재 중국 정부의 정책적 추진 노력으로 오폐수처리 공장이 증가하면서 오수처리능력이 향상됨. 그러나 여전히 오폐수 배출량에 대비해 오폐수처리 공장 및 오수처리능력 부족으로 2017년 기준 일 평균 2800만 톤, 연 80억 톤가량의 오폐수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서 심각한 수질오염 상황에 처해 있고 2차 오염의 위험에 여전히 노출돼 있는 실정임.
   
   
  ㅇ 상기된 내용과 같이 중국의 수질오염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수처리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의 환경오염 개선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수처리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됨. 중국 수처리설비 수요가 증가돼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진출 공간이 큼.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수처리 산업 시장규모는 2012년 1450억 위안에서 2015년 2000억 위안으로 확대됨.
  
    - 오수처리장 증가와 함께 수처리설비 판매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판매액이 229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46% 증가함.
   
   

 


   
    - 발전개혁위 및 주택도시 농촌건설부의 '전국 도시오수처리 및 재생 이용 시설 건설 계획'에 의하면, 13차 5개년 기간(2015~2020년) 도시 오수처리시설 건설 투자는 5829억 위안에 달할 전망임. 이는 12차 5개년 기간(2011~2015년) 도시 오수처리시설 건설 투자액 4300억 위안과 비교해 35.56% 증가한 금액임.
 
   
  ㅇ 수처리시설이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별 격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동부연해지역은 수처리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나, 농촌 및 중서부 지역은 수처리시설이 미비한 상황임.
  
    - 하기와 같이 오수처리기업은 주로 광둥(16%), 장쑤(11.7%), 저장(11.7%), 산둥(10.8%) 등 동부 연해지역에 분포돼 있음. 이외에는 허난(4.2%), 쓰촨(3.3%)으로 분포비중이 미비함 . 


 

 

 

   
    - 2016년 도시와 현성(縣級지역)은 오수처리율이 각각 93.44%, 87.3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나 농촌은 22%에 불과해 오수처리율이 상당히 저조한 상황임.    
  
   

 


   
  ㅇ 중국 로컬기업들이 수처리설비 시장에서 63.5%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자기업이 수처리설비 기술적 부분에서 로컬기업들보다 우위에 있음. 특히 외자기업은 민간투자방식(BOT*)을 통해 중국 수처리설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BOT: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시행자(건설업자)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을 마친 후 자본설비 등을 일정 기간 운영하는 것
  
    - 중국 정부는 최근 민관협력투자사업(PPP) 형태의 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 환경보호산업인 수처리설비 분야 또한 PPP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외자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장려하고 있음.
  
    · 환경보호 PPP사업 중 오수처리, 수리 공사(水利工程) 등 수자원 관련 PPP사업이 80% 이상 차지함.
   
   
  ㅇ 중국 정부는 수질 오염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오염방지 관련 각종 규제 및 지원 강화 중임
  
    - 중국 수질오염방지 분야 재정지출액은 2010년 364억8700만 위안에서 2015년 534억6100만 위안으로 증가하고 있음.
  
    - 또한 공업폐수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염배출허가제 등으로 배출 관리와 수질 기준을 높이고 환경보호세를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 감독 및 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음.
   
  
□ 중국 수처리 설비 수입 현황 
   
  


  
□ 산시성(陕西省) 수처리산업 현황 
  


  ㅇ 수처리설비(HS Code 84212990 기준) 분야 산시성 대한국 수입액은 2015년 6만1000달러에서 2016년 17만3000달러로 181.8% 증가함.  
 
   

 


 
  ㅇ 산시성(陕西省)은 강수량이 적고 높은 인구밀도와 많은 공업생산시설 대량의 지하자원채굴지인데 오염배출 분산이 어려운 구조로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이에 '2017년 수질오염관리방안(陕西省水污染防治2017年度工作方案)'을 제정해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산시성(陕西省)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 개선 계획에 따라 수처리설비 규모가 확대될 전망임.
  
    - 도시오수처리 설비를 확대 추진하고 시(市).구(区) 오수처리율을 85%, 현(县) 오수처리율을 75% 달성 목표함.
  
    - 각 사업에 따라 단계별로 오염배출에 대한 허가증 관리를 강화해 수질오염을 줄이고자 함.
  
    - 2018년 1월 1일부터 환경보호세 도입 시행 예정으로 수질오염물질별 당량치 기준 오염당량 1.4위안에서 많게는 14위안까지 세액 부과할 예정임.
   
   
  ㅇ 13차 5개년 기간 산시성(陕西省) 신규 오수처리시설 투자 금액은 전국 7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수처리설비 산업 투자가 지속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경쟁기업 동향
                                                                                              
  

 


  
□ 시사점
  

 

  ㅇ 13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도시화율을 60%로 상승시킬 계획이며 도시화율 상승과 환경법 강화에 따라 수처리설비 산업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임.
  
    - 중국은 오폐수배출량이 증가하는 데 비해 오수처리장 수와 오수처리능력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며, 여전히 상당한 오폐수를 처리하지 못해 2차 오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음. 


  
  ㅇ 수처리 관련 인프라에 있어서 지역별 편차가 심해 연해지역과 대비해 중서부 지역 오수처리기업의 분포가 아직 적은 상황이며, 도시와 농촌의 오수처리능력에 있어서 농촌지역의 수처리 시설 투자와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
  
    - 이에 따라 낙후된 중서부 및 농촌지역의 수처리설비 시설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투자집중 주요 지역의 정부 정책과 투자계획 분석을 통해 관련 품목 및 서비스 진출계획 수립이 필요함.
 
   
  ㅇ 중국 로컬기업들이 수처리설비분야에서 많이 발전했지만 외자기업의 기술수준에 아직 못 미치고 있어, 프랑스 등 선진국 대비 한국 기업의 진출할 만한 틈새시장을 공략을 필요가 있음.
  
    - 최근 중국 정부는 재원조달과 기술협력의 필요에 의해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을 적극 유치 장려하고 있는 바, 해당 PPP사업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  
   
 
  ㅇ 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처리 설비 매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임. 그러나 중국 수처리 기술 수준은 선진국 수준과 비교할 때, 수자원 재사용률, 설비운영의 안정성, 내구성 등의 분야에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외국 수처리설비 기업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산시성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중국은 수처리 방면에서 기술 및 선진방비를 보유했으나 응용능력이 부족함. 특히 암모니아성 질소를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용이 높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임.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전해방법, 전자펄스, 화학방법 등 기술과 설비 관련된 한국업체의 협력이 기대됨.
  
    - 산시성의 경우 산시성수질오염관리업무방안을 고려해 볼 때, 환경보호 신기술의 시범 보급 응용이 필요하며, 음용수 정화, 절수, 수질오염 관리 및 순환이용, 도시 빗물 수집 이용, 재생수 안전재활용, 수질생태 회복, 가축양식 오염관리, 슬러지 자원 이용과 안전처리 등에 적합한 기술과 설비 솔루션이 유망함.
  
    · 참고: KOTRA 무역관 작성, '中 산시성 환경보호 수질오염 관리방안에 따른 대응방안'(클릭 시 이동)
    

  


**자료원: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환경보호청(环境保护厅), 중국 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중국 수망(中国水网), 수자원오염방지행동계획(水污染防治行动计划), 한국 무역협회 등 KOTRA 시안 무역관 자체자료 및 자료 종합

**이제윤 중국 시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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