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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파죽지세’…전년比 27% 성장

[2017-09-20, 12:04:08]
올해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13조 3500억 위안(2300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7.1%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전자상거래연구중심이 최근 발표한 ‘2017년도(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데이터관측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13조 3500억 위안에 달한다고 19일 보도했다.

전체 전자상거래 거래액 중 B2B 시장 거래액이 9조 8000억 위안(1700조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소매 시장은 3억 1000만 위안(530억원), 생활 서비스 전자 상거래는 4500만 위안(7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 들어 국내 새로운 소매 바람이 불면서 전자상거래는 전통 소매업으로 영역을 대거 확장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시도를 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가 사용자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통 소매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자상거래연구중심 B2B, 해외전자상거래부 장저우핑(张周平) 주임은 “올해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 발전은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새로운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자상거래의 혁신이 투자붐을 불러 일으키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루트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의 직접 종사자는 31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간접 고용의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 수는 약 2300만 명에 달해 전분기 대비 9.3% 늘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금융, 서비스, 물류, 결제 등 관련 산업의 일자리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농촌 지역, 국경간 비즈니스 영역의  전자상거래 인력은 크게 부족해 국내∙외 다량의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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