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9.20]中 ‘내일 인터넷 채팅방 단속? …가짜뉴스

[2017-09-20, 11:22:3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20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언론에서 거론하는 롯데마트 인수업체 살펴보니...
롯데마트 중국 점포의 인수 협상 대상에 태국 '정다그룹(正大集团, CP Group)'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다그룹은 얼마 전 이마트의 중국 매장 5곳을 인수한 곳으로도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은 한국 유통업계 내부 소식통을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롯데마트 중국 사업권 매각 절차가 이미 시작되어 5개 가량의 외국계 기업과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수 협상자로는 얼마 전 이마트를 인수한 로터스의 모기업인 정다그룹, 중국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온 미국의 창고형 슈퍼마켓 체인점 및 미국계 사모펀드(PEF)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온 미국의 창고형 슈퍼마켓 체인점이 ‘월마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월마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종전에 알려진 화롄그룹(华联集团)과는 인수협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내일 인터넷 채팅방 단속?’ 가짜뉴스
중국의 정치권 최대 행사인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내 한인 그룹 채팅방을 통해 ‘내일 새벽 3시부터 밤 10시까지 단체 채팅방에 어떠한 사진과 링크를 올리지 말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어 한인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한글, 영문으로 번역되어 한인 SNS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채팅방에서는 해당 공지글이 올라가자마자 줄지어 채팅방을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소식이 루머라는 글이 다시 돌았지만 한인들은 이미 커진 불안감에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해당 경고문은 앞서 지난 12일 중국 ‘인터넷 그룹 채팅방 정보서비스 관리규정’이 출범한 이후 중국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중국 이창(宜昌)시 사이버 경찰관은 지난 13일 위챗(微信), QQ 단체 채팅방에 돌고 있는 경고 글은 허위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3. 중국, 美국채 보유 6개월 연속 증가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7월 말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전월대비 195억 달러가 늘어난 1조 1700억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일본 보유 미국 국채는 전월 대비 223억달러가 증가한 1조 1100억 달러로 4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벨기에도 983억 달러에서 994억 달러로 보유량을 확대했습니다. 환율시장 안정, 위안화 강세, 무역제제 대응카드, 자본유출 억제 등을 강화한 중국 정부의 조치로 분석됩니다. 중국 외환보유액도 2조 900억 달러로7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4. 中 지난달 1∙2선도시 집값 상승 ‘올 스톱’
지난달 베이징, 텐진, 상하이, 난징을 포함한1∙2선 도시 15곳의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지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선 도시 15곳 집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3년새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70개 도시 중 1선 도시 집값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2∙3선 도시 집값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였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1선 도시 중 베이징, 상하이의 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았고 광저우, 선전은 각각 0.7%,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선 도시 중에서는 청두가 0.4%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 상하이 30년 역사 ‘힐튼호텔’, 중국기업이 접수
상하이 최초의 5성급 호텔이었던 징안(静安) 힐튼 호텔이 올 연말 문을 닫는다. 지난 29년 동안 상하이의 개혁개방 역사를 함께 한 힐튼 호텔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해방일보에 따르면 징안 힐튼호텔은 오는 12월31일 계약 만기 이후 ‘징안쿤룬호텔’로 이름을 바꾸고, 중국 본토 기업인 진장쇼우쉔호텔(锦江首选酒店)이 관리에 들어갑니다. 중국 최초 100% 외국 자본으로 문을 연 힐튼 호텔이 중국 본토 기업에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중국 본토 기업인 진장호텔은 ‘홍차오(虹桥)진장호텔’에 이어 또 하나의 독자적인 특급호텔을 세우게 된다. 해외 유명 호텔의 관리 노하우를 차곡차곡 익혀온 진장호텔은 이제 어엿한 글로벌호텔 그룹 5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관리경영과 인재육성 등을 통해 고급 호텔 브랜드의 역량을 키운 것이다. 

6. ‘复兴号’고속철, 상하이-베이징 4시간28분 소요
오는 21일부터 상하이와 베이징을 오가는 고속철 ‘푸싱하오(复兴号)’ 최고 속도 시속 350km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걸리는 시간이 4시간 28분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난징(南京), 쉬저우(徐州), 지난(济南), 톈진(天津) 등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 시간도 단축됩니다. 푸싱하오의 객실은 일반 고속철 보다 더 쾌적하고, 화장실과 음수대 등의 이용도 더 편리하게 설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난 7월1일부터 4대의 ‘푸싱하오’ 고속철이 운행을 시작했고, 이번에 7대가 추가 운행되는 것입니다.

7. 中 공유시장 규모 2조 위안…종사자만 5000만 명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이하 ‘발개위’)가 발표한 ‘2016년 중국 대중창업혁신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 시장 종사자는 5000만 명으로 전체 노동 인구의 5.5%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특히 공유차량, 교육, 엔터테인먼트, 의료 분야의 노동 수요는 전년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혁신 창업 분야인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위안(343조원)에 육박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접수된 발명 특허는 133만 9000건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500억 위안(8조 6000억원)으로 성장률 30%를 웃돌았으며 빅데이터 핵심 산업 시장 규모는 168억 위안(2조 9000억원)으로 무려 45%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8. 국경절 황금연휴, 中 '7억 명' 여행길
전 세계 인구의 1/10이 여행길에 오른다.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8일 간 7억1200만 명이 여행을 떠날 전망이라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올해 국경절은 추석과 맞물려 10월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을 쉽니다다. 중국여행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국경중추절 여행시장전망’에 따르면 8일 동안 총 7억1000만 명이 여행길에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5900억 위안으로 지난해 보다 12.2% 늘어날 전망이다. 즉 중국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국내외에서 5900억 위안의 소비 시장을 형성한다는 의미입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