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변화, 노령화 등으로 의료기기시장 확대 전망 -
- 산시성(陝西省), 병원현대화 및 전문화로 진단센터 확대를 도모 -
□ 상품명
□ 선정 사유
ㅇ 의료기기 산업은 의학과 과학 기술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융복합 산업으로 중국의 전략 신흥산업이며, 제조업 중에서도 고급첨단 과학기술을 필수기초로 함. 의료위생산업(의료서비스, 질병 예방 및 통제, 공공위생, 임상의료 등)과 함께 보건의료체계의 중요 구성 부분임.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샤오캉(중산층) 사회로 가는 과정에 있음. 현재 1인당 GDP 증가로 개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면서 '예방 위주, 예방과 치료 병행'의 의료 관념이 일반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함. 사후 치료뿐 아니라 질병 발생 이전의 건강유지,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면서 향후 의료기기의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품목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임.
ㅇ 중국 사회의 노령화로 전체 인구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져 2035년 무렵에는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하기 표 참조). 중국의 노령인구 증가는 의료산업 발전 방향 및 정책수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함. 이에 따라 건강검진, 예방, 치료와 회복 등 전반에 걸쳐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시장의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
- 2016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700억 위안으로 2015년의 3080억 위안에 비해 620억 위안이 증가해 증가율이 20.1%에 달함. 그 중에서 의료용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약 2690억 위안으로 72.70%를 차지하며,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약 1010억 위안으로 27.30%를 차지함.
ㅇ 중국 의료기기 시장 동향 및 특징
- 통계에 따르면 중국 현지 의료기기 생산업체는 만여 개사에 달함. 그러나 90% 이상이 자금 및 연구개발 부족 등 요인으로 인해 시장경쟁력이 취약함.
- 중국의 의료기기시장 중 고급 첨단 분야는 거의 외국 수입 제품 중심이며 GE, SEIMENS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음. GE, Siemens, Philips 3개 기업들의 첨단의료기기[CT, PET-CT, 핵자기공명(NMR) 등] 분야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달함.
- 의료기기 시장은 치료용 의료기기가 92.7%, 회복용 의료기기가 7.3%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노령화 추세에 따라 중국 12차 5개년 규획 기간에 회복용 의료기기 생산 및 구입에 투입된 자금이 11차 5개년 규획의 28억 위안 대비 200억 위안까지 증가하는 등 회복용 분야의 정책지원이 강화되고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 산시성(陝西省) 의료기기 시장 동향
ㅇ 산시성(陝西省) 의료 서비스업 정책
- 산시성(陝西省) 정부는 2014년 11월 '산시성(陝西省) 건강 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한 실시 방안', 2016년 10월에 '산시성(陝西省) 건강 건설 2030 발전규획'을 각각 발표한 바 있음.
- 상기 '방안'에서는 종합병원 시설현대화 관리, 전문병원과 아동병원에 대한 정부지원, 의료산업 전문인력 교육 및 육성 등을 중점 제기함. 또한 의료서비스업의 성장을 위해 종합병원과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건강진단센터* 발전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논의한 바 있음.
* 건강진단센터는 크게 종합병원의 건강진단센터와 전문건강진단센터로 나누어짐. 전문건강진단센터는 의료기기 설비, 서비스, 환경 등 방면에서 종합병원에 비해 우월하기 때문에 건강 진단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하기 표에서와 같이 MEI NIAN(美年大健康), AI KANG(愛康國賓) 등 전문진단센터가 각각 15.6%, 12.3%의 시장점유를 보이고 있으며 산시성(陝西省)에서의 점유율도 유사한 상황임.
ㅇ 산시성(陝西省) 의료기기 품목별 시장 수요 전망
- 산시성(陝西省) 의료기관(주로 대형·중형 병원, 지방의료서비스센터 등)에서는 진단기기(초음파·MRI), 실험장비(검사분석기), 의료모니터, 생명유지장비 등 전자의료기기의 시장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임.
□ 최근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상기 의료기기 품목 중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수입동향을 하기 작성함.
□ 대한국 수입동향
ㅇ 초음파 진단기(HS Code 90181291기준) 품목의 대한국 수입액은 2015년 8796만1000달러에서 2016년 8821만3000달러로 0.3% 증가함.
□ 경쟁기업 동향
ㅇ 글로벌 제조업체 현황(2015년 기준)
ㅇ 중국 국내 제조업체현황
□ 시사점
ㅇ 중국은 소득증가로 인해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사후 치료뿐 아니라 사전예방,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의료위생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의 확대발전이 전망됨.
- 또한 인구 구성에서 노령 인구 비중이 확대돼 만성 질병, 건강 상시 진단, 예방, 회복 등 관련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시장의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 20% 이상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임. 산시성(陝西省)의 경우 의료기기의 품목에서 진단기기, 실험장비, 의료용 모니터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됨.
ㅇ 중국은 고급 첨단 대형 의료기기의 제조능력이 낮아 해당 분야의 미국, 일본, 유럽 등 국가 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산시성(陝西省) 바이어에 의하면 한국 의료기기는 기능, 내구성, A/S면에서 선진국 대비 15~20%P 뒤떨어지나 가격경쟁력이 10%P 우수하고, 가격대비 품질과 사용편의성이 양호한 상황임.
- 한국산 의료기기는 선진국 대비 제품의 기능과 A/S서비스가 향상될 경우,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수요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중국 업체와 품질이 비슷하다면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사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한국 제품의 유망분야로는 초음파 진단기기, DR(Digital Radiography), 골밀도계, 의료용 영상처리용 장치,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 휴대용(소형) 의료기기 등을 꼽았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바이두, 中国产业信息网, 前瞻网, 타오바오사이트 등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 Chang Jiang 중국 시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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