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만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택시 명단>
올해 상반기 상하이 내 바가지 요금, 승차거부 등의 고객 불만이 다수 접수된 택시 명단이 공개됐다.
상하이시 교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데이터에 따라, 총 3만 3480건의 택시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신랑망(新浪网)이 전했다. 불만 신고 사유로는 승차 거부, 바가지 요금, 불친절 등이 있었으며 각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 및 택시 명단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고객 불만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택시로는 상하이선화(申花) 소속의 번호판 ‘GU5871’ 차량이 총 25건으로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 밖에 서비스 태도, 승차거부, 뺑뺑이 택시, 바가지 요금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택시 회사 명단도 공개했다.
서비스 태도와 승차거부 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택시 회사로는 상하이롱청(茸城)이 꼽혔다. 길을 돌아갔다는 이유로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곳과 바가지 요금으로 악명을 얻은 곳은 각각 상하이즈라이쉐이커요우(自来水科友) 관광공사와 상하이푸신(复新)이 1위에 올랐다.
한편, 고객 불만 신고 건수가 10회가 넘은 택시는 총 26대로 상하이하이홍(海虹) 실업유한공사 소속 차량이 가장 많았다.
<택시 회사별 바가지 요금 신고 건수 순위>
<택시 회사별 서비스 태도 신고 건수 순위>
<택시 회사별 뺑뺑이 차량 신고 건수 순위>
<택시 회사별 승차거부 신고 건수 순위>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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