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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상하이, 서비스 불량 택시 공개

[2017-08-31, 12:33:0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31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상하이 개최
오는 11월 28일 빅토리아 시크릿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중국일보가 전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런제리 쇼는 전세계 190여개 국가에 송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는 전세계 누적 시청자 14억 명에 미디어 노출 횟수는 1억5000만 회가 넘습니다. 올해 초 상하이에 플래그십을 시작으로 청두, 마카오에 매장을 열었으며 베이징, 총칭, 광저우 난징, 홍콩에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본사 회계연도 1분기 이익이 38%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빅토리아 시크릿이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2. 상하이, 서비스 불량 택시 공개
상하이시는 매년 택시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 신고 내용을 분석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태도, 승차거부, 돌아가기, 추가 비용 청구 등으로 분류해 회사별로 순위도 매깁니다. 노동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 관련 부서에 택시 관련 불만 사항 신고 3만 3480건이 접수됐으며 72개 회사 소속 택시의 연평균 신고 발생 건수는 0.4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 푸난(浦南)택시에 대한 불만 접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또한 25건의 고객 불만 사항이 접수된 상하이 선화(申花)택시 소속 차량 沪GU5871이 최악의 택시로 꼽혔습니다.

3. 중국 ‘나노기술’ 특허 출원 세계 1위
펑파이뉴스는 중국이 최근 20년간 국제 나노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 나노 과학 기술회의’에서 발표된 ‘중국나노백서’에 따르면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나노 관련 논문 중 중국인 저자 비중이 1997년 6%에서 최근에는 25%까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증가율도 세계 평균 10%를 크게 웃도는 24%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20년 누적 특허 출원량도 20만여 건으로 세계 특허 출원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중국 4대 은행 실적 예상 웃돌아
중국 4대 국유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고 북경청년보가 전했습니다. 4대 은행의 순이익은 5036억 위안(85조 6120억원)이며 이중 공상은행이 1530억 위안(26조원)의 순이익을 남겨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건설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3.69% 늘어난 1383억 위안(23조5110억원), 농업은행은 3.4% 늘어난 1086억 위안(18조4620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중국은행은 1037억 위안(17조 6290억원)의 실적을 보이며 동기 대비 11.5% 급증했습니다.

5. 中 시속 4000km 초고속 비행 열차 개발
중신경위 보도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공그룹 관계자가 “현재 고속비행열차(高速飞行列车) 개발을 연구 중이며 상용화 될 경우 음속비행기술을 철도교통수단과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처음으로 고속비행열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고속비행열차는 진공 환경과 날씬한 외관으로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했고 자기부상 기술로 마찰 저항을 줄여 음속 운행이 가능한 운송 시스템이다. 현재 시속 1000km 이상의 운송 시스템을 연구 중인 회사는 중국항천 외에 미국 HTT, Hyperloop One까지 총 3개에 불과합니다.

6. 연변자치주, 김수호 신임 주장 선출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제15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김수호 주장 대행을 주장으로 선출했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조룡호 연변주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당조 서기는 주임으로 선출됐습니다. 김수호 신임 주장은 정부의 고생지수를 늘려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호 주장은 1962년생으로 연변자치주 규율검사위원회 서기,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주임과 연변자치주 부서기, 주장대리를 거쳤습니다.

7. 中 유커 ‘인기왕’ 러시아…관광객 전년比 2배
중국신문망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뤼마마가 발표한 ‘2017 브릭스국가관광추세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7월까지 브릭스(BRICS) 국가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중 러시아 비중이 70%로 러시아 공산혁명 100주년을 맞아 공산주의의 역사 발자취를 좇는 홍색 관광 때문입니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러시아 5대 인기 여행지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가 꼽혔습니다.

8. 중국 상무부, 미국산 타이어 원료 반덤핑 조사 발표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자국 업체들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 EU, 싱가포르 등 3개 지역에서 수입하는 수소첨가 부틸 고무(HBR)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고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입된 몰량에 대해 내년 8월까지 진행됩니다. HBR은 자동차 타이어, 내열 튜브 및 케이블, 약품 마개, 접착제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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