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출 1000元 이상 외환국 보고
오는 9월 1일부터 개인이 중국 내 금융기관에서 발급 받은 카드로 해외에서 1000위안(17만원) 이상을 지출할 경우 중국 외환국에 해당 거래 내역이 보고된다. 당국은 국내 직불, 신용카드의 해외 지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국내 카드의 해외 불법 거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외환국에 수집되는 지출 정보는 △해외 금융기관 창구 및 ATM기 등에서의 국내 은행카드 출금 내역 △해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점에서 국내 은행카드로 결제한 1000위안 이상의 거래 내역이 포함된다. 단, 즈푸바오(支付宝), 웨이신微信) 등 제3자 결제 플랫폼의 거래 내역은 외환국 데이터 수집 범위에서 제외된다.
푸동공항 기내 수화물 검사 강화
상하이시 정부의 공식 위챗 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각 항공사와 푸동공항이 승객들의 기내 수화물 검사를 강화한다. 주로 수화물의 크기와 개수, 내용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며 탑승구에서 별도의 검사가 이뤄지므로 탑승 전 반드시 각 항공사 수화물 규정을 확인하도록 하자.
<주요 항공사 기내 수화물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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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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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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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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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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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1등석(2개)/비즈니스, 이코노미(1개)
•수화물
크기 40*20*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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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1등석(2개)/비즈니스, 이코노미(1개)
•수화물 3면의 합 115cm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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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동반한 승객은 규정 수화물 외에 유아 음식물과 기저귀, 휴대용 유모차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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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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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8kg, 2개)/비즈니스, 이코노미(5kg, 1개)
•수화물
크기 40*20*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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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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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5kg, 2개)/비즈니스, 이코노미(5kg, 1개)
•수화물
3면의 합 115cm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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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항공, 지샹항공, 궈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5~7kg
휴대폰 국내 장거리 요금 폐지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이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 휴대폰 장거리 전화료 및 로밍 요금을 폐지한다. 연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되는 이번 신규정으로 국내 13억 6000만 명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지역과 거리에 상관 없이 동일한 요금으로 통화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홍콩과 대만, 마카오는 제외된다.
支付宝 1년 미사용 계정 ‘자동 탈퇴’
중국 최대 모바일결제 업체 즈푸바오(支付宝)가 9월 22일부터 미사용 계정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즈푸바오가 발표한 ‘즈푸바오 서비스 계약 변경 통지’에 따라 오는 9월 22일부터 과거 12개월 연속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는 자동 탈퇴 처리된다. 단, 계정에 잔액이 남아있는 사용자는 미사용 기간과 상관 없이 탈퇴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위어바오(余额宝), 지펀바오(集分宝) 등 사용자와 화베이(花呗), 지에베이(借呗) 등 가상 신용카드와 소액 대출 서비스에 연체금이 있는 사용자는 탈퇴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 탈퇴 처리된 후 다시 즈푸바오 사용 의사가 있는 경우는 어플을 통해 재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배달 음식 서비스 규범 정식 발효
새로 제정된 ‘음식 배달 서비스 규범’이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규범은 크게 5가지 부분에 대한 배달 지침을 규정하고 있다. ①업체는 반드시 10분 내 주문 확인 ②음식 배달원은 고객에게 작은 노크 소리로 도착 알리기 ③배달원은 고객의 집 안 출입 금지 ④배달원 나이는 만 18세 이상 ⑤배달원 팁 받는 행위 엄격 금지 등이다. 이 밖에도 배달 서비스 업체는 반드시 법인 자격, 고정된 사무실 공간을 보유해야 하며, 배달 차량, 배송 박스, 헬멧 등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전국 ‘출산∙산후조리원’ 통일 기준 시행
중국 내 4000여개의 출산∙산후조리원에 대한 통일된 국가 기준이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된다. 해당 기준은 경영관리, 종업원, 환경 및 시설 설비, 서비스 내용, 전문 기술, 서류 및 기록, 검사 및 서비스 품질 평가, 서비스 불합격 처치 및 서비스 개선, 컴플레인 등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마련했다. 또 중국 내 모자보건 서비스업 내 안전, 위생, 전문성, 적합성 등 크게 4가지 방면에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상하이 초1 통합 새교과서 사용
중국 국가교육부가 새롭게 편찬한 도덕, 국어, 역사 통합 교과서가 오는 9월 1일 가을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투입된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학제인 상하이 지역에도 올해부터 이 교과서가 사용된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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