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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중국, 초등과정에 AI과목 편성

[2017-08-29, 11:20:1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29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초∙중∙고에 ‘인공지능’ 과목 생긴다
국무원은 최근 최근 발표한 ‘차세대인공지능발전계획’에서 국제 경쟁력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과 관련된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의 전면적 실시 지침을 내렸다고 27일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초∙중∙고교를 비롯한 대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향후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는 9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과학 교육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2017 의무교육초등학교과학수업기준’에 따르면, 초등학생 과학 교육 시작 연도를 1학년으로 하향 조정하고 초1,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1시간 이상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도록 규정했습니다.

2. 하이디라오, 최악의 위생상태 언론서 폭로
하이디라오는 중국 훠궈(火锅)체인점으로 ‘중국답지 않은’ 서비스로 중국 외식업계 서비스 인식을 바꿀 만큼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입니다. 최근 하이디라오가 경악스러운 위생상태로 중국인들을 당혹감에 빠뜨렸습니다. 4개월 동안 잠입 취재한 기자가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올려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법제일보에 따르면 면접을 통과한 기자가 하이디라오 베이징 징송점에 출근했습니다. 첫날부터 주방에 쥐가 출몰했고 그 이후에도 과일, 설거지, 컵 씻는 곳은 물론 음식물 바구니에까지 쥐가 들어간 적이 있다고 기자는 밝혔습니다. 배수구 오물 처리에 국자를 사용하고 식기 세척기에는 때가 가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련 당국은 즉시 조사에 나섰고 하이디라오도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3. 국경절 여행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한국
올해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와 추석이 겹치면서 예년보다 긴 8일간의 휴일이 이어집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인 시트립이 발표한 <2007 국경절 황금연휴 여행 추세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예년 보다 긴 연휴로 인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행 예약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은 6억명, 해외를 찾는 중국 유커는 6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기 관광지로는 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말레시아 순이었습니다. 작년 인기 순위 1위였던 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 났습니다.

4. 손홍민, 중국 핸드폰 광고에 등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홍민 선수가 중국 핸드폰 업체인 리구(LEAGOO, 领歌)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17일 리구는 토트넘훗스퍼와 5년 기한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청해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손홍민은 팀 간판 선수인 케인에 이어 두번째줄에 자리해 팀 내 비중과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중국 핸프폰 업체의 스포츠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VIVO는 월드컵, OPPO는 바르셀로나, 화웨이는 메시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2014년 설립된 리구는 중국에서 저가형 스마트폰 업체로 최근 갤럭시8 카피캣 제품 공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5, 中, 부적절한 국가 제창 구류 15일
28일 중국 국가법 초안이 전인대 상임위원회에서 2차 심사에 들어갔다고 신화사 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국가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부르는 행위는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국가법은 마카오, 홍콩 두 행정특구에도 적용되어 과거 홍콩 축구경기 식전 행사에서 발생한 중국 국가에 대한 야유행위도 원천적으로 금지됩니다. 또한 개인 장예식장 등 애경사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행위도 금지되어 적발 시 구류 15일에 처해집니다.

6. 인천공항 Wi-Fi, 아시아 공항 중 두번째로 빨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인 speedtest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세계 공항 중 이용자가 많은 주요 공항을 78곳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 발표했습니다.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인터넷다운 속도는 호주 골드코스트 공항이 80.73Mbps로 가장 빨랐으며 아시아에서는 두바이 고항이 39.5Mbps, 인천공항이 26.52Mbps로 각각 1,2위를 차지해 4K 동영상 시청이 비교적 순조로운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홍콩 등 중국 공항들은 이메일 발송, SNS 사용, 음악 듣기 정도만 가능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7. 중국인 5명 중 1명은 심혈관 질환자
중국 심혈관센터가 발표한 <중국심혈관병보고 2016>에 따르면 중국 전체 사망 원인 중 심혈관 질환이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 5명 중 한 명은 질혈관 질환으로 인한 것이라고 경제참고보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중국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2억 9000만 명으로 관련 의료 비용 증가율이 2년 연속 두자리 숫자가 증가해 가정과 사회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고혈압 2억 7000만 명을 비롯해 뇌졸중 환자가 1300만 명, 동맥경화증 환자가 1100만 명으로 심혈관 질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8. ‘위험 경고’ 불구 커져가는 中 비트코인 시장
전문가들의 거래 위험 경고에도 중국 비트코인 가격이 끝없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8월 비트코인 가격이 한 개당 1만 8000 위안(303만원)에서 3만 위안(506만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7월 한 달 동안 중국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규모는 301억 7000만 위안(5조 951억 원)으로 전세계 거래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일부 가상화폐 플랫폼에서 불법 대출과 고객 자금 유용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등은 비트코인 거래를 관리감독 체제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비트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금융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속한 법제화로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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