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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타이완, 달걀에서 기준치 30배 초과 살충제 검출

[2017-08-24, 12:23:0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24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타이완, 달걀에서 기준치 30배 초과 살충제 검출
살충제 달걀이 유럽, 한국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적발되었습니다. 신화사에 따르면 타이완 농업 당국은 지난 20일까지 4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3곳에서 피프로닐이 발견됐다고 공개했습니다. 3곳 모두 타이완 달걀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장화현에서 소재하고 있으며 하루 5만 5000개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중 롄청 양계장에서는 피프로닐이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153ppb 검출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즉시 출하된 제품 회수에 나섰도 출하를 금지시켰습니다.

2. 포드, 중국기업과 전기 자동차 생산
포드가 중국 중타이자동차와 현지 합작법인을 세우고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나자동차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전기자동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8%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 12%까지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준비 중입니다. 포드는 2025년까지 중국 순수 전기차(EV) 수요가 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중타이자동차는 중국 최초의 전기차 생산 기업입니다. 올해 7월까지 전년대비 56% 증가한 1만 6000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중국, 5년 동안 6200억달러 해외 유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전 금융정책위원인 위용딩은 ‘중국경제50인 포럼’에서 중국에는 비교적 심각한 자본 유출 현상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고 시나닷컴이 전했습니다. 위용딩은은 2011년 1분기부터 2016년 3분기까지 국제수지 오차와 탈루 규모가 6200억 달러(699조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수지 통계의 오차와 탈루액은 자본도피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삼아왔다며 정상 투자액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자본 유출 규모입니다. 지난 7년간 중국기업의 해외투자가 늘면서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대외순자산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4. 上海-北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 내달 운행
오는 9월 21부터 운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 상하이-베이징 푸싱호(复兴号)의 티켓 발매가 시작됐습니다. 총 운행시간은 4시간 28분으로 기존 고속철 허셰호(和谐号)보다 21분이 더 빨라진 푸싱호 가격은 운행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상하이시 위챗 공식계정인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시속 350km의 상하이-베이징 고속철이 내달 21일부터 운행된다는 소식을 알리며 구체적인 티켓 가격과 시간을 공지했습니다. 상하이 홍차오(虹桥)역을 출발해 베이징남역(北京南站)에 도착하는 이 고속철은 매일 7편이 운행됩니다. 푸싱호 운행 속도는시속 350km로 일본 신칸센과 프랑스 TGV의 최고 속도인 320km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5. 한•중 수교 25주년, 中 외교부 ‘초심’ 강조
8월25일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지만 축하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등 냉랭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환치우망(环球网)을 비롯해 중국 일부 언론만이 한중 양국 정상이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며 간단하게 한중 수교 25주년을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이마저도 한국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보도 하고 있습니다. 중국망에 따르면 당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이 한중 관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중한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수교 이후로 양국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그 동안의 경험을 교훈 삼아 초심을 잃지 말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하고 의견 충돌은 원만히 해결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6. 텐센트, NFL 중국 중계권 계약 체결
참고소식망은 중국 대표 IT기업인 텅쉰이 미국 미식푹구리그(NFL)를 3년간 독점 중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19년까지 중국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NFL 프리시즌 및 정규 시즌은 물로 슈퍼볼까지 시청이 가능해 졌습니다. 텅쉰은 위챗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중계도 계획 중입니다. 위챗 이용자는 9억 6000만명에 달해 NFL은 10억여 명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계약 규모가 크지는 않다고 관련 업계에서는 예측했습니다.

7. 중국, 미국에 미국채권 매각 가능성 경고
미국이 슈퍼301조를 가동해 지식재산권 조사에 나서는 등 무역전쟁이 시작되면 중국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것일하고 중신망이 보도했습니다. 중미 무역전쟁의 승자는 없고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응 시나리오 중 하나로 미국 국채 매각이 그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채권 매각은 미국의 금융 안정성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은 미국 채권 1조 1500억 달러(1300조원)을 보유해 일본을 제치고 최대 미국 채권보유국이 됐습니다.

8. 중국 모바이크, 일본 시장 진출
중국 공유자전거 업체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중국 양대 공유자전거 업체 중 하나인 모바이크(摩拜单车)는 지난 23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자전거는 반드시 지정 주차장에 세워야 합니다. 모바이크는 일본 현지 업체와 협력해 이용자가 협력업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모바이크 관계자는 노튜브 휠, 스마트 자물쇠 기능, 위치추적 기능 등을 탑재해 통신사와 협력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시교통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에 일본 10개 도시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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