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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上海총영사에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유력

[2017-08-22, 12:10:4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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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총영사에 박선원 전 청와대 비서관 유력
한국 매일경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자문그룹 멤버인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이 주상하이 총영사에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전 비서관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여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행정관과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을 지냈습니다. 2005년 7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한반도 평화보고서(2010)’, ‘하드파워를 키워라(2012)’가 있습니다. 한편 주중대사로는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贵州, 모든 지자체 공식행사에 금주령
꾸이저우성은 최근 ‘꾸우저우성공무활동전면금주규정’을 발표하고 꾸이저우성정부가 진행하는 모든 공식 행사에 금주령을 내렸습니다고 다채귀주망이 보도했습니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주령은 꾸이저우 전 지역에서 진행하는 공무행사에 어떤 주류도 올릴 수 없습니다. 개인이 가지고 온 주류도 마실 수 없습니다. 업무 시간과 점심 시간도 음주가 금지됩니다. 또한 공금을 이용한 선물용 주류 구매도 안됩니다. 필요하다면 상부에 건건이 보고 후 결제를 받아야 하고 기율위원회에도 보고해야 합니다. 적용 대상은 당기관은 물론 행정, 입법, 사법부는 물론이고 국유기업도 포함됩니다.

3. 中SUV 강자, ‘JEEP’ 인수에 관심
중국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창청자동차가 ‘지프’ 브랜드 인수를 위해 피아트 클라이슬러(FCA)와 접촉 중이라고 펑파이뉴스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창청자동차는 “인수 의사가 있는 것이 맞고 현재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EEP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만대 이상이 팔리는 SUV브랜드 입니다. 창청자동차의 현금 보유액이 예상 구매비용의 125분의 1 수준이라는 지적에 창청자동차는 증시와 여러 경로를 동원해 자금조달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지리자동차는 볼보를 인수했으며 둥펑자동차는 2014년 푸조 시트로엥의 지분 14%를 인수한바 있습니다.

4. 中 국민연금 ‘양로금’ 투자 종목 첫 공개
지난해 말부터 중국 증시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국민연금 ‘양로금(养老金)’이 드디어 상장사 주요주주로 등장했습니다. 대형종목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에도 양로금의 선택은 중소형주였습니다. 신민만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선전 중소판에 상장한 지우양(九阳股份,002242)과 창업판에 상장한 정해자재(正海磁材,300224)에 양로금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로금과 같은 사회기금의 경우 안전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에 은행과 같은 대형주를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증금회사가 새로 투자한 종목 19개 중 13개가 중소형 종목이었습니다. 양로금은 올 6월 말까지 베이징, 상하이, 허난, 후베이, 광시, 윈난, 샨시, 안후이 등 8개성시 사회보험기금과 4100억 위안(69조 9337억원) 규모의 위탁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중 1721억 5000만 위안은 이미 투자를 시작했고 나머지 자금은 차례로 금융시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5. 바이두, 음식배달 사업 매각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얼러머가 바이두와이마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러머와 바이두와이마이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식배달 업종 1위는 메위퇀입니다. 하지만 2위 어러머와 3위 바이두와어러머가 합병되면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러머는 알리바알리바바가 최대 주주로 알려져 중국 배달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러머와 바이두와이마이는 1년간 독립운영을 거쳐 통합될 예정입니다.

6. 유니클로, 중국 중소도시 시장 확대에 총력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2020년에는 중국 매장 수가 1000개를 넘겨 정체 중인 일본 점포수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참고소식망이 보도했습니다. 대도시에 집중된 점포를 지방으로 홛대해 현재 보다 2배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뒷바침하기 위해 단기간에 점장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법을 도입했습니다. 유니클로는 현재 중국 120개 도시에 540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1년에 100개의 신규 점포를 내는 속도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2, 3선 도시에는 1-2개 점포에 그치고 있습니다.

7. 바이두,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와 중신은행이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은행(Direct Bank) 바이신은행이 중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지난 21일 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고 경제관찰망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신은행은 바이두와 중신은행의 지분이 각각 30%, 70%입니다. 중국에서는 2014년 민셩은행 인터넷 은행 사업부를 시작으로 여러 은행이 다이렉트은행을 운영 중이지만 독립법인 형태는 바이신은행이 처음입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은 물리적인 점포가 없거나 매우 적은 영업점을 가지고 온라인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은행입니다. 한국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있습니다.

8. 마윈, 일대일로•외식사업•보험업까지 접수
연일 최고 주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인 알리바바의 수장 마윈이 이번에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지원하고 외식사업 시장 통합, 보헙업까지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의 주요 언론사에 따르면 마위은 “시안은 일대일로의 시작점으로 서부 대개발 정책의 핵심이자 알리바바의 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도시”라며 시안을 제 3의 거점으로 삼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7일 마윈이 최대주주인 윈펑금융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미국 메사추세츠 산하의 아시아보험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국 배달앱인 어러머가 바이두와이마이를 인수할 예정이라는 최근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4월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넨셜은 어러머에 1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알리바바가 9억 달러를 투자하며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일대일로 전략에서 보험, 외식시장까지 종횡무진하는 마윈의 다음 행보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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