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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망 - 중국 라면 시장동향

[2017-08-21, 11:02:39] 상하이저널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가공식품(면류, HS Code 190230 기준) 


  ㅇ 선정 사유
     - 중국 라면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임.
     - 최근 품질 업그레이드 및 소비성향 다변화에 따라, 관련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
     - 이에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한국 라면업계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호기로 판단됨.
     - 특히 중국의 대한국 라면수입액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심지어 2016년에는 대만을 제치고 중국 최대 라면수입국으로 부상함. 
 
□ 시장 규모   


  ㅇ 2012년 이후 중국 라면시장은 전반적으로 축소 추세
    - 최근 5년간(2012~2016년) 판매량 기준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0.4%에 그쳤고, 판매량은 오히려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2015년, 2016년 소매판매 총액기준 성장률은 각각 –7.0%, -0.8%을 기록함.
    - 주요 원인은 최근 들어 라면으로 인한 식품안전문제가 다수 발생한 것과 배달플랫폼의 보편화,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임.  


   ㅇ 하지만 2016년 이후 웰빙라면의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  
    -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에서 발표한 '2017~2022년 중국 라면시장 발전전망 및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라면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임.
    - 해당 보고서에서 2021년까지 시장규모는 937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며, 향후 5년간(2016~2022년)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돼 2.9%에 이를 것임. 
    - 특히 Frost & Sullivan 및 중상정보망에 따르면, 웰빙라면 판매액은 2012년 49억 위안에서 2017년 75억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웰빙라면이 전체 라면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시장 동향 

 

  
  ㅇ 웰빙라면, 컵라면 등 새로운 형태의 라면 위주의 성장 추세   
    - 중국 웰빙라면 시장은 도시화가 빨라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최근 5년간(2012~2016년) 판매액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16년에는 판매액이 75억 위안을 돌파함.
  

 

 

 - Frost & Sullivan 및 중상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웰빙라면은 향후 5년간(2016~2022년) 연간 복합성장률은 11.7%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 또한 2016년 중국 컵라면 소매판매 총액은 383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라면시장의 47.2%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향후 5년간(2016~2022년) 연간 복합성장률은 3.6%에 이를 전망이어서, 전체 라면시장 성장률 예측치인 2.3%를 넘을 것임.  
 
    - 반면, 일반라면(봉지)은 최근 성장 둔화. 최근 5년간(2012~2016년) 연평균 소매판매총액 연평균 복합증가율은 0.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판매량 연평균 복합증가율은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는 2015년 4월부터 2017월 3월까지 수집한 각 연령별 라면 판매액을 빅데이터화해 발표함. 해당 조사에 따르면 라면은 23~28세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음. 뒤이어 29~35세 여성, 19~22세 여성, 23~28세 남성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음.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중국 라면 수입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14년 수입액은 8390만 달러에 그쳤으나, 2015년에는 1억 달러를 돌파했고 2016년에는 그 수치가 1억4000만 달러를 돌파해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임. 
  
  ㅇ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대한 수입규모   
    - 최근 5년간 중국 라면의 대한수입액은 대폭 증가함.   
    - 2012년 수입액은 700만 달러에 그쳤으나 2014년 이후 매년 6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16년 수입액은 5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중국 수입라면 시장 점유율은 35%에 달함.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경쟁동향   
    - 중국 로컬브랜드 위주이나 일부 한국, 일본 브랜드도 큰 인기 있음. 중국 라면시장 10대 브랜드 중 8개가 로컬 브랜드이며, 5위에 포진한 업체가 일본 기업 르칭, 6위에 포진한 업체가 한국 기업 농심으로 나타남.

 

ㅇ 주요 경쟁기업
     - 현재 중국 인스턴트라면 시장은 현지 브랜드인 캉스푸(康师傅)가 선두에 있고 뒤이어 통이(统一), 진마이랑(今麦郎) 등이 포진하고 있고, 한국 브랜드 농심(农心), 일본 브랜드 르칭(日清) 등이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그 중에서 현지 브랜드 캉스푸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46.5%의 점유율을 기록함. 그 뒤를 이어 통이와 바이샹, 진마이랑 등이 각각 17.8%, 9.9%, 7.7%의 점유율을 차지함.

 

 

 

□ 관세율, 수입절차, 통관조건  
  
   ㅇ 관세율  

 

 

ㅇ 수입절차 
    - 중화인민공화국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수입식품 등의 통관 수속 전에 중국 수출입상품검사기구에서 위생감독 및 검역(CIQ 검사)를 진행하며 합격 시 출입국검험검역위생증서를 발급함. 세관은 이 증서를 근거로 수입을 허가함.
     - 통관 시 반드시 위생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합격 후 위생검사 합격을 근거로 수입을 허가
     - 위생증서를 발급받아야만 중국 내 판매가 가능함.
     - 위생증서는 한 번 수출하는 화물에 해당되며 다음 번 수출 시 반드시 새로 위생증서를 발급받아야 함.
     - 식품 수출 전 중문라벨 신청과 해외식품수출기업 사전등록을 하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함. 

 

 

  ㅇ 통관조건 

 


 

□ 시사점  
  
  ㅇ 중국 라면시장은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온라인 시장 및 웰빙라면 위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문을 두드릴만한 시장임.
  
  ㅇ 한국은 수입라면시장에서 2016년 처음으로 대만을 역전해 1위에 오르는 등 중국 라면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는 더욱 커지고 있음.
  
  ㅇ 이에 한국 기업은 기존 봉지라면보다는 건강에 유익하면서 디자인에 신경을 쓴 창의적인 라면을 출시한다면,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ㅇ 하지만 중국 로컬기업이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크기 때문에 중국 로컬기업과 협업을 통한 제품개발을 통해 라면을 내놓는 방법도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알리바바 빅데이터, CNBData , GTA,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장수혜 중국 정저우무역관  

 

 

 



 



기사 저작권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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