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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스마트실버(IoT+양로) 서비스를 주목하라

[2017-08-11, 10:36:39]

- 정부 지원책 힘입어 양로 서비스 플랫폼 수요 증가 - 


□ 유망 상품 
 
  ㅇ 'IoT*+양로'
    - 노인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주택·활동영역에서 건강 관리, 위치 추적, 생활 활동, 실신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 가족, 간호사·병원, 119 등에 해당 신호를 보내는 서비스를 말함.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
 
□ 선정 사유


  ㅇ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시장의 빠른 성장 및 중국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IoT+양로'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시장 규모는 7500억 위안을 기록, 2020년에는 1조8000억 위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2017년 3월 중국 국무원 발표에 의하면 2020년까지 중국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억5500만 명, 65세 이상 노인은 2900만 명에 달할 전망
    - 2016년 중국 노령과학연구중심에 따르면, 노년층의 잠재 구매력은 2014년 4조 위안(678조 원)에서 2020년 9조2000억 위안으로 커진 뒤 2030년 26조7000억 위안으로 확대될 전망
 
□ 중국 노인인구 현황 및 정부지원책
 
  ㅇ 중국 노인인구 급증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
    -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産業信息網)에 의하면 중국의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2001년 7.02%, 2015년 10.5% 빠르게 증가 중이며, 2020년에는 17.8%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2015년 기준, 노인인구는 2억 명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억 단위 노인인구를 보유함.
    - UN 세계인구 전망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20년간 매년 0.6% 상승. 2025년 고령사회, 203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UN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 14%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사회,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초고령 사회로 정의

 

 

 

  ㅇ 2017년 3월 6일, 중국 국무원은 '13.5 국가노령사업발전과 양로체계건설 규획(十三五國家老齡事業發展和養老體系建設規劃, 이하 규획)'을 공개하고 '13.5 규획' 기간의 양로서비스 산업 발전 로드맵을 제시
     - 규획은 2016~2020년 사이 양로서비스산업 수준 향상, 양로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음. 
     - 요양병원, 실버타운 등 시설보다는 중국의 특징에 맞춰 '재택 양로'를 기초로 한다고 강조
     -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지만 실버산업에는 막대한 기회가 제공됨. 노인들은 양로시설, 의료, 간병 등에 걸친 일체화된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에 다방면에서의 양로 서비스업 수요와 발전을 불러올 것임. 
 
□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ㅇ 중국 정부는 사물인터넷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아 각종 정책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9750억 위안을 기록, 2020년에는 2조1428억 위안으로 확대될 전망

 

 

 

 

  - '13차 5개년 규획' 기간 중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응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 
 
  ㅇ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신기능 제품 출시
    -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오면서 최근 IoT 선풍기, IoT 오븐,  IoT 커튼,  IoT 마사지기기 등 신기능 가전제품이 일본에서 출시되고 있음.
    - 중국 정부에서는 'IoT+양로', 'IoT+스마트도시(智慧城市)' 등 서비스 추진
 
□ 중국 '사물인터넷+양로' 서비스 시범 운영
 
  ㅇ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IoT+양로' 프로젝트를 각각 시범운영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양로서비스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ㅇ 랴오닝성(辽宁省) 'IoT+독거양로(居家養老)+스마트 타운' 계획 시동
    - 2016년 4월 30일, 선양일보(沈陽日報)에 따르면, 'IoT+독거양로+스마트 타운'은 우리허거가양로서비스센터(五裏河居家養老服務中心)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시범적으로 10명의 독거노인에게 24시간 스마트 양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함. 
    - 이 서비스센터는 노인들에게 팔찌형식의 스마트 단말기를 제공해 긴급 상황 시 버튼만으로 서비스센터 및 미리 지정한 자녀 스마트폰으로 위치정보와 신호를 보낼 수 있음. 혈압, 심박 수 및 혈당 등을 자동적으로 체크해 신체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음.
    - 또한 전자 울타리를 설정해 노인이 설정한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적으로 서비스센터와 자녀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함.
 
  ㅇ 우한시(武漢市) 'IoT+양로' 클라우드 플랫폼 시범 운영
    - 2016년 우한시는 3년간 6천만 위안을 투자해 시 전체를 통합하는 양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우한시는 노인인구 및 인적 정보를 정확히 수집하고 관련 기업들의 스마트 설비 개발 및 도입을 촉진시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에서도 실버세대에게 건강, 안전,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 발표
 
  ㅇ 안후이성(安徽省) 'IoT+양로' 서비스 시범 운영
    - 안후이성은 2017년 '13.5 안후이성 실버사업 발전과 양로체계건설 규획('十三五'安徽省老龄事业发展和养老体系建设规划)'을 발표해 5년간 재택양로를 기초로 양로기관, 정부부처, 의료기관 등이 결합되는 양로서비스체계를 설립할 계획임. 또한 도시 양로서비스 보급률 90% 이상, 농촌지역 양로서비스 보급률 80% 이상을 실현할 계획임.
    - 안후이성은 'IoT+양로' 공정을 성실시해 독거노인이 집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양로서비스 플랫폼, 앱, 위챗계정 등 을 통한 자동 신고, 의료서비스, 정서적 위로, 물품구매, 정부보조금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함. 
 
  ㅇ 산둥성(山東省) 'IoT+양로' 서비스 시범 운영
    - 산둥성은 2017년 7월 28일 '13.5 산둥성 실버사업 발전과 양로체계건설 규획('十三五'山東省老龄事业发展和养老体系建设规划)'을 발표해 2020년까지 5500여 곳, 1만2000개 이상의 양로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고 'IoT+양로' 서비스를 강력 추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양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ㅇ 신장 마나스현(新疆瑪納斯縣), 장쑤성 화이안시(江蘇省淮安市) 'IoT+양로' 서비스 정식 시동
    - 2017년 7월 신장 마나스현은 'IoT+양로'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노인들에게 편리한 양로환경을 마련해 10년을 목표로 2만7000명 독거노인들에게 편리한 양로환경을 마련할 계획임.
    - 2017년 7월 장쑤성에 위치한 화이안시는 'IoT+양로’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40명 독거노인에게 양로서비스기기를 발급해 노인들의 위치 추적 및 건강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관리원, 양로원, 자녀들에게 전송할 계획. 해당 기기에는 긴급버튼, 통화기능 등이 포함돼 있음.
 
□ 'IoT+양로' 플랫폼 개발 업체 
 
  ㅇ 北京思傑佳通信息技術有限公司(Beijing sijiejiatong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 사례
 

 

 

 


  - 해당 회사는 시스템 J3-HBCSP을 운영 중이며, 이 시스템은 2008년부터 시작해 약 8년 동안 개발을 통해 완성됨. 
    - 시스템 내 긴급구조요청, 노인 위치 추적(GPS), 감시 카메라, 건강 상태 체크, 생명 활동 감지, 방범 기능 등이 포함돼 있음.  
    - 모든 정보는 휴대폰 앱를 통해 자녀, 센서관리센터,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됨. 노인이 긴급호출 시 우선 센터에서 카메라를 통해 노인의 상태를 확인한 후 그에 맞는 응급조치를 세움.
 
  ㅇ 北京華衛迪特健康科技有限公司(Beijing Hua Wei Di te Health Science and Technology Co., Ltd) 사례

 

 

 

 


  - 위와 같이 해당 회사의 시스템 체계도를 살펴보면 센서에서 이동 단말기, 감시 카메라, 도어락 등 설비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인터넷, 사물 인터넷 등을 통해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전송. 전송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중앙 콘트롤, 운영 플랫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관리자가 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형식임.
    - 해당 회사는 ‘IoT+양로’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건강 관리, 긴급 호출, 위치 추적, 수면패턴 관리, 제3자에게 정보 전송 등의 서비스 제공함.
 
  ㅇ 北京百生康生物科技有限公司(Baishengkang healthcare Biotechnology Co., Ltd) 사례

 

 

 

 


   - 해당 회사는 주로 의료기기와 인터넷 통신기술을 결합해 노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음. 취급하는 제품 대부분은 의료기기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체크 및 수집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 상이한 지역, 상이한 기구, 상이한 고객층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안체제 및 DIY제작화의 전문적인 양로서비스를 제공함.
    - 원격 건강관리서비스, 전문가와의 유선 및 온라인 상담, 건강데이터 무료저장, 정기적인 건강관리방안, 방문(건강서비스) 등 각 방면의 서비스 제공함. 
 
  ㅇ 紅壽堂居家養老(中國)運營機構(HongShouTang Pension Core Orientation)

 

 

 

 


   - 해당 회사의 운영방식을 보면 'IoT+양로'플랫폼을 이용해 주택, 지정한 단지 내 및 단지 외의 독거노인의 각 종 건강상태, 위치추적, 넘어짐 감지 등을 스마트폰, LED,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통해 센서 관리인, 가족, 가까운 병원 등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임.

□ 관련 전시회

 

 

 

 

 

□ 전망 및 시사점 
 
  ㅇ 과거 단순히 양로원 설립, 노인복지 서비스 등 인력·인프라 기반의 실버산업에서 이제는 각종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실버로 산업발전 초점이 맞춰지고 있음. 
    - 1인 노인가구 증가, 국민 소득 수준 증가와 함께 양로원 공급의 부족은 '사물인터넷+양로' 서비스와 같은 스마트 실버산업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
 
  ㅇ 'IoT+양로"와 비슷한 독거노인 관제시스템의 시장 잠재력은 크지만 경쟁 역시 치열함.
    - 현재 중국 내에서 비교적 판매가 잘 이루어지는 제품들의 경우 간단한 기능을 가진 가정용 감시 카메라, 스마트 워치, 스마트 가전 등임.
    - 기존 제품을 보완하는 동시에 혁신기술을 도입해 보다 우수한 품질과 정밀도를 지닌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
 
  ㅇ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1선 도시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의 수요 증가 추세
    - 지방정부 차원의 노인 복지 단지 건설 및 도시 권역별 노인서비스가 강화되고 있고 중국 정부는 2020년 까지 100개 이상의 스마트 건강 실버 시범기지 건설을 정책 목표로 삼고 있음.
 


작성자: KOTRA 베이징 무역관 조민
감수: KOTRA 베이징 무역관 김윤희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産業信息網), 바이두(百度), 국가통계국, 공신부,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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