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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저도수 알코올 음료 시장동향

[2017-07-24, 09:49:37]

 

- 경제성장 및 주류소비층 변화로 맛있는 저도수 주류 선호 현상 확대 –
- 중국 내 제품군 제한적, 다양한 주종(酒种) 활용한 한국 RTD 저도주 유망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RTD* 저도주

    * RTD는 Ready-to-Drink의 약자로,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캔·병·팩에 들어있는 음료를 뜻함. RTD 저도주는 칵테일, 스파클링 와인 등과 같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낮은 도수의 음료 타입 술을 의미함.


  ㅇ HS Code 2208[변성하지 않은 에틸알코올(알코올의 용량이 전 용량의 100분의 80 미만인 것으로 한정한다), 증류주·리큐르(liqueur)와 그 밖의 주정음료]

    - 현재 RTD 저도주만을 위한 HS Code는 존재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좀 더 광범위한 품목인 '증류주'를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함.
 
□ 선정 사유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주류 총 판매량은 2463억 위안(약 41조67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함.  
    - 중국의 주류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음. 중국 증류주인 백주(白酒)의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 들어 저도수 주류 판매 또한 확대되고 있음.
    · 해당 통계는 2016년도 말에 작성된 것으로 2016년 자료는 추정치임.

 

 

 

 

ㅇ 중국의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맛있고, 건강하며, 깨끗한' 웰빙 프리미엄 식품이 각광을 받기 시작함. 
    - 주류 또한 높은 도수의 백주(白酒)보다 도수가 낮으며 맛있는 술인 와인, 칵테일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함.
    - 수입주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종에서의 수입 주류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RTD·가공칵테일 시장규모는 2012년 17억2000만 위안에서 2015년 70억7000만 위안으로 급격히 확대됐으나 2016년 44억 위안으로 축소됨.
    - 1980~1990년대생 소비자가 주류 소비층에 합류하면서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문화가 형성되자, 중국 내 주류기업들은 RTD 저도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함. 
    - 전통 백주기업, 식품기업 등 다수 기업이 한꺼번에 시장에 진입하면서 최근 수년간 시장이 급격히 확대됐으나,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함.
    - 시장 확대가 주춤하고 적자가 발생하자 일부 기업들은 생산중단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중국 대표 RTD 저도주 브랜드 'RIO' 및 상당수 기업은 시장점유율 유지 및 미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여전히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ㅇ 중국 내 업계 관계자들은 저도주 시장이 최근 수년간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현재 일시적인 조정기를 겪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현재는 다양한 기업이 우후죽순 진출하기는 했으나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군이 부족한 실정
    - 따라서 향후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무궁한 성장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Euromonitor는 2017년부터 RTD·가공 칵테일 시장이 다시 회복을 시작해 2020년에 이르면 시장규모가 다시 6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RTD와 High-Strength premixes로 분류되는 즉석주류·가공칵테일류와 스파클링 와인은 FTA 관세 10%가 적용됨.
 
  ㅇ 주세법과 관련해 사업장 관할세무서장으로부터 다음의 면허를 받아야 수출할 수 있음.
    - 직접 제조한 주류를 수출하고자 할 경우: 해당 품목의 주류 제조면허
    - 타인이 제조한 주류를 구입해 수출하고자 할 경우: 주류수출입업면허(가)
    - 주류수출의 중개를 하고자 할 경우: 주류중개업면허(가)
 
□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재 중국 RTD·가공칵테일 시장은 조정기에 진입해 일시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나, 젊은 소비층의 저도수 주류 선호현상은 지속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확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현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백주 및 식품 기업들이 기존의 방식에 입각해 제품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을 실시하면서 효율적인 시장 공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 6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RIO 외에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부재함.
    - 그러나 향후 시장이 점차 성숙하면서 참신한 제품이 개발되고, 톡톡 튀는 마케팅 및 효율적인 유통 등이 이뤄진다면 RTD 칵테일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우리 관련 기업들이 시장변화에 발맞추어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창의적인 제품을 출시해 진출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다양한 매체에 RTD·가공칵테일이 자주 노출되면서 중국의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RTD·가공칵테일에 대한 인지도는 이미 높음. 
    - 현재 중국 내 RTD 제품군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다양한 주종(酒种)을 활용해 생산하는 한국산 RTD가 중국 시장에 진출 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관측.
    - 주 소비층의 연령이 높지 않은 만큼 유통채널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함.  
 
 
자료원: 광저우일보, 매일경제신문, 바이두, 각 회사 홈페이지, Euromonitor(WEB DB), 한국무역협회(WEB DB), 관세법령정보포털,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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