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1335만대…전년比3.8%↑

[2017-07-13, 14:59:50]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352만 6000대, 1335만 4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4.6%,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일재경신문(第一财经新闻)은 지난 11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중국 자동차시장 최신 데이터에 따라, 올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의 성장률은 소폭 둔화 됐으며 그 중 승용차 성장률은 내림세를, 상용차 성장률은 오름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상반기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148만 3000대, 1125만 3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3.2%, 1.6% 증가했다. 차종으로 보면, SUV를 제외한 세단, MPV, 크로스형의 생산,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 판매량은 16.8% 증가했지만 세단, MPV, 교차형 승용차의 판매량은 각각 3.2%, 15.8%, 25.3% 떨어졌다.

앞서 중국 당국의 배기량 1.6L 이하 승용차 구매 세금 정책의 시행으로 지난달 1.6L 이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1.6L 이하 승용차 판매량은 769만 7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상승세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생산∙판매량은 각각 6만 5000대, 5만 9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43.4%, 33%나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자동차의 생산∙판매량은 각각 5만 4000대, 4만 8000대로 전년도 대비 52.9%, 41.4% 늘었다. 나머지는 배터리식 전기자동차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0.1%, 5.3%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생산∙판매량은 각각 21만 2000대, 19만 5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19.7%,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순수 전기자동차 생산∙판매량은17만 5000대, 16만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30.4%, 26.2%의 상승세를 보였다.

SUV 등 제품의 활약으로 중국 브랜드의 승용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75만 6300대로 동기 대비 5.5%, 전월 대비 3.6%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1.3%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전체로 봤을 때,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493만 95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의 44%를 차지했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