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남서부 과다르항과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철도,도로, 송유관 등으로 연결하는 ‘경제회랑(经济走廊, Economic Corridor)’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파키스탄에서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환구망(环球网)은 13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투자를 늘리면서 파키스탄이 어린이, 젊은층에서 중국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 미국 언론매체가 보도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의 어린이들은 한 공자학원에서 보통화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파키스탄 학생들은 향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중국 자본 투입에 대비해 보통화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의 대형 사립 교육기관인 루츠 밀레니엄 스쿨(Roots Millennium Schools)의 설립자는 “파키스탄 어린이들은 반드시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며 “앞으로 파키스탄에서 중국어가 영어보다 더 중요시 될 것”이라며 중국어를 강조하고 나섰다.
파키스탄인의 ‘중국 사랑’은 태극권 등 전체 중국 문화 이해하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미국 매체가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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