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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Fintech 나는 중국, 기는 한국

[2017-07-04, 12:32:1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4일(화)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1. “갤럭시S8인데?” 中 ‘리구’ 삼성 카피캣 출시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 리구(Leagoo, 领歌)가 삼성전자 갤럭시S8을 그대로 모방한 ‘KICAA S8’을 8월 출시 예정이라고 3일 기즈모차이나가 보도했습니다. 리구는 그 동안 쌓아온 OEM과 ODM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 100달러(12만원) 가량의 초저가 제품을 선보였으나 최근에는 300달러 상당의 중저가 제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리구가 오는 8월 출시할 제품은 갤럭시 S8의 화면비는 물론, 삼성전자가 생산한 램(RAM)과 롬(ROM)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리구는 ‘KIICAA S8’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대신 미디어텍 6763 AP를 탑재했습니다.

 

2. 알리페이 펀드 수신고 대형은행과 맞먹어

북경만보에 따르면 텐홍펀드가 수탁운영 중인 위어바오 규모가 1조 4318억 위안(242조원)으로 4년전 42억 4000만 위안(7166억원)보다 337배 커졌습니다. 초상은행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상업은행으로 올해 1분기 이익이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보다 많습니다. 위어바오 수신고는 2016년 초상은행 개인 저축총액 1조3000억(22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은행 개인 자유 저축 평균 잔액 1조 6300억 위안(276조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이면 위어바오가 2016년 중국은행 자유저축 평균 잔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중국 금융 전문 인터넷 매체인 월스트리트시엔닷컴은 위어바오가 세계에서 제일 큰 펀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 中, 공유자전거 업체 또 문닫아

신생 공유자전거 업체인 ‘3Vbike’는 지난 2월 26일 허베이 바오띵에 영업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업체는 베이징에 자본금 10만 위안(1690만원)으로 2015년 12월 회사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자금 유치가 쉽지 않아 올해 초에서야 70만 위안(1억 1830만원)을 투입해 1000대의 공유자전거를 선보였습니다. 창업자 우씨는 경쟁이 치열한 1,2선 도시보다는 3선 도시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폐업 전까지 이용자는 1만 1000명으로 하루 최고 이용횟수는 500회였습니다. GPS가 아닌 위치 탐색이 부정확한 위챗으로 자전거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1000여 대 중 대부분을 도난 당한 것이 폐업의 가장 큰 이유라고 우씨는 밝혔습니다.

 

4. 中 2선 도시, 인재 유치에 파격 제안

750만 대학 졸업생이 쏟아져 나오는 졸업시즌을 맞아 2선 도시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우한, 시안, 창사 등 2선 도시에서 100만 명 인재 유치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올 들어 우한, 시안에서는 호구 취득 절차를 간소화했고, 창사시는 대학 졸업생에게 조건 없는 호구 취득은 물론 주택 보조금(학사 101만원/석사 169만원/박사 254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난징시는 16만 대학 졸업생 및 신입 취업생에게 임대주택, 주택 구매•임대 보조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두는 외지에서 청두로 면접을 보러 오는 학사 이상 취준생들에게 유스호스텔에서 7일 동안 무료 숙박을 제공합니다.

 

5. 中인터넷문학 시장 규모 1조5000억

최근 20년간 중국 인터넷문학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왔다고 중국 신화사가 베이징 선전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16년 기준 중국 인터넷문학 이용자는 중국 전체 네티즌의 43.3%인 3억 3300만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규모의 이용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시장규모는 90억 위안(1조 5200억원)까지 확대됐습니다. 베이징시 출판국 관계자는 인터넷문학은 다량의 작품, 빼어난 작품 수준, 우수한 효율 등 3가지 특징을 가지고 발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의 글로벌 문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핀테크 도입 지수 ‘중국 1위'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핀테크 분야에서 중국이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3일 발표한 ‘2017 핀테크 도입 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핀테크 도입률이 69%로 조사대상 20개 주요국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52%)와 영국(42%)이 그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홍콩과 나란히 12위(32%)에 올랐지만 20개국 평균(3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거지가 QR코드로 구걸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됐습니다.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페이 등을 이용한 중국의 모바일 결제 금액은 2013년 810억 달러(92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9000억 달러(3267조원)로 3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7. 中,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 ‘기대’

41회 세계문화유산 위원회 회의가 현지시간 2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푸에서 열리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3일 펑파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칭하이성의 커커시리, 푸젠성 샤먼시에 있는 섬인 구랑위 등이 등재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7월 7일~9일에 심사 결과가 발표됩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문화유산을 50개 보유해 이탈리아 51개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이번에 커커시리와 구랑위가 등재될 경우 중국이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이 됩니다. 한편, 이탈리오 역시 2건을 등재 신청하여 두 나라가 동시에 52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최다보유국이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채권통 개통 첫날, 거래량 1조원 돌파

홍콩과 중국 대륙 채권시장을 잇는 ‘채권통(债券通)’이 지난 3일 개통되자 첫날부터 70억4800만 위안(1조 1905억원) 상당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투자 열기를 보였습니다. 해외투자자가 홍콩을 통해 중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베이샹통(北向通)은 개통 첫날 총 19개 기관과 70개 외국 기관이 142건, 70억 4800만 위안 상당의 채권 거래를 달성했다고 4일 제일재경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채권 매입 거래량은 총 128건으로 49억 400만 위안(8283억원)에 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리 부채의 시장 거래량이 70% 이상을 차지한 반면, 신용 부채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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