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을 주목하라

[2017-07-03, 10:47:23]
- 2016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50만 대 초과 -

- 중국 기업의 지속적 성장, 한국 관련 기업 장기적 협력 모색 필요 -


□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판매 현황 
 
  ㅇ 2016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51만 대 초과
     - 2016년 기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51.7%, 53% 증가해 51만7000대, 50만7000대를 기록함. 이 중 순전기자동차(BEV)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63.9%, 65.1% 증가한 41만7000대, 40만9000대임. 하이브리드생산량 및 판매량은 15.7%, 17.1% 증가한 9만9000대, 9만8000대임. 
     - 신에너지 자동차 중 순전기자동차(승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대비 73.1%, 75.1% 증가한 26만3000대, 25만7000대이며,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대비 29.9%, 30.9% 증가한 8만1000대, 7만9000대임.
    - 신 에너지 자동차 중 순전기자동차(상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대비 50.2%, 50.7% 증가한 15만4000대, 15만2000대이며, 하이브리드 상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대비 22.5%, 19.3% 증가한 1만8000대, 1만9000대임.

 

 

 

 - 2017년부터 보조금 지원 정책이 바뀌어 판매량이 급감했으나 점차 회복되는 추세임.

 


 

 

□ 주요 도시별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현황
  
   ㅇ 선전
     - 2013년 약 6000대에 그쳤던 선전시 자동차 보유량은 단기간에 급속하게 성장해 2016년에는 전년대비 98.5%가 증가한 8만828대를 기록함. 그 중 순 전기 자동차는 전년대비 93.93% 증가한 4만4099대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54.55%를 차지함.
    - 선전시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추진지원정책은 선전시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ㅇ 상하이
    - 2016년 신규 등록 신에너지 자동차 수는 4만5060대로 2016년 누적기준 총 10만2726대가 등록됨. 전국 최초로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량 10만 대를 초과하는 도시가 됐으며 전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랑 최대 도시로 부상
  
  ㅇ 베이징
    - 베이징 경제정보위원회(北京市经信委)에 따르면 2017년 2월 기준 누적 보유량은 약 10만 대로 상하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선두권 유지  
  
  ㅇ 항저우
    - 항저우시 교통운수국(杭州市交通运输局)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항저우시 등록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는 약 3만 대임. 
 
  ㅇ 톈진
    - 2016년 신규 등록 신에너지 자동차는 2만4639대로 누적 보유량은 3만8500대임.

□ 중국 중앙정부 및 선전시 보조금 지원정책 
  
  ㅇ 2017년 중앙정부 보조금 지원정책   
     - 2016년 12월 29에 발표한 2017년도 최신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르면 올해는 2016년보다 20% 감소된 금액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임. 또한 지방정부 보조금을 중앙정부 지원금액의 50%로 제한함. 2020년 이후는 보조금 지원이 전면 취소될 것으로 예측됨.  
    - 일반 전기자동차외 전기버스(최고 30만 위안), 전기화물차(최고 15만 위안)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은 그대로 유지함.    

 

 

ㅇ 선전 지방정부 지원 정책
     - 선전시는 2017년부터 신에너지 자동차 지원보조금을 중앙정부 지원금의 50% 한도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힘. 이는 지방정부 지원금 제한이 없던 2016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됨. 일례로 순전기자동차, 구동거리 100≤R<150 경우 2016년도에는 선전 지방정부로부터 2만5000위안을 받았으나 2017년부터는 1만 위안만 지원 받을 수 있음 
     - 2014년 12월부터 실행된 선전시 자동차 구매제한 정책에 따르면 1년에 10만 대 외 추가 등록 차량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을 추첨(2017년 5월 추첨 당첨률 0.428%) 혹은 경매(2017년 5월 기준 4만5573위안)를 통해 구해야 함. 다만 전기자동차의 경우 직접 신청이 가능함. 
     - 현재 시행되는 정책 외, 선전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교통우대 정책-신에너지 차량 버스전용도로·HOV차로(High-Occupancy Vehicle Lane 다수 인원 차량 전용차로) 사용가능 등을 계획 중임.
     - 그 외, 선전시는 '선전시 대기환경 수준제고를 위한 계획(2017~2020)'에서 2017년까지 버스 100% 전동화, 2020년까지 택시를 100% 전동화의 목표를 세움.
    - 또한 선전시는 전기자동차 사용자들의 편리를 위해 2020년까지 6억6000만 위안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 


□ 중국 내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업체 

 
  ㅇ BYD(比亚迪, 선전)

 

 
- 1995년에 선전(深圳)시에 설립된 BYD사는 2차 충전배터리 제조로 시작해 2003년에 자동차 업계에 정식으로 입성한 동시에 신에너지 산업 업무를 시작함. 2016년까지 전 세계에서 30개의 생산기지(총 면적 18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수가 22만 명에 달함.
     - BYD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고 동시에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모터, 충전시트, 완성차 제조 등 핵심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함.
     - 2016년 BYD사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10만178대(전년대비 70% 증가)를 기록해 중국 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지켜냄.
     - 현재 BYD사의 '秦'과 '唐'은 중국 전기자동차 국내시장의 선두자리에 있으며 혼합동력 자동차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
    - 일반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생산을 병행하는 BYD사의 자동차는 전 세계 50개국 240개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음.
  
  ㅇ GEELY(吉利, 항저우)
 


 - 1986년에 저쟝(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현재 그룹본사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에 소재)에 설립된 GEELY사는 1997년 자동차업계에 입성해 기술개발과 동시에 빠른속도로 발전해 2012년에 매출 233억557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포천 500대 기업에 진입함. 현재 직원규모가 1만8000여 명이며 기술연구부서에만 2000명이 근무 중임.
     - GEELY사는 2010년에 18억 달러에 볼보(VOLVO)자동차를 인수했으며 현재 전 세계 200여 개 매장 운영
    - GEELY사의 디하우(帝豪) 는 출시 2016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기록함.   
  
  ㅇ BAIC BJEV(北汽新能源, 베이징)

 

 

  - 2009년에 베이징(北京)시 설립된 BAIC BJEV사는 BAIC MOTOR그룹(北汽集团) 산하의 전기자동차부문 자회사로 신에너지 차량의 핵심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서비스를 종사하는 회사임.
     - 해당 회사는 2015년 20,129대(전년대비 265% 증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4.2%를 기록
    - 해당 회사는 여러 글로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 연구개발(미국 Atieva사), 배터리(한국 SK그룹, 베이징 PRIDE 배터리), 모터(중산 BAIC & SROAD - OCEAN MOTOR사, 독일 SIMENS사), 서비스(팍스콘사, 칭다오 TELD사, 베이징 绿行사)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진행 중임. 
  
  ㅇ ZOTYE AUTO(众泰, 융캉)

 


 

 - 2003년에 저장(浙江)성 융캉(永康)시에 설립된 ZOTYE사는 완성차 및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임. 일반 자동차, SUV, MPV 및 신에너지 자동차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고, 현재 직원 수가 6000명에 달함.
     - ZOTYE사의 신에너지 자동차업무는 2008년에 시작됐으며 누적 판매량 7만 대를 기록함. 그중 2016년 판매량이 3만7298대이며 당해 연도 전기차시장의 15%를 차지함.
     - 해당 회사는 무인운전시스템의 자동차도 연구 중에 있으며 2016년 자체생산한 첫 무인운전자동차를 시험운행한 이력이 있음.
    - 해당 회사는 State Grid(国家电网) 등 업체과 협업해 공유 전기자동차 업무도 추진 중임.
  
  ㅇ JAC(江淮, 허페이)

 

 

 

  - 1999년에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설립된 JAC는 에너지절약 자동차 & 신에너지 자동차 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는 자동차 업체임.
     - JAC 신에너지 자동차의 2016년 판매량은 1만8369대(전년대비 74.59% 증가)를 기록하고 영업수익 32억 위안을 올림.
     - JAC사는 올해 4월에 3가지 순전기자동차(iEV6E, iEV7, iEV4 2017버전)를 출시했으며 2017년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음.
    - JAC사는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를 20만 대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의 비율을 전체 자동차의 30%까지 키울 계획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정부 드라이브, 시장 전망 밝아짐.
 
     - 최근 국제 에너지 수급상황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중국 스모그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산업을 집중 육성 중임. 리커창 총리는 정부부문 및 공공서비스 부분에 있어 더욱 많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부기관, 대중교통 및 택시회사, 환경 및 물류 회사의 전기차 구매는 신규 생산의 50% 이상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됨.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자체 판매량 100만 대, 2025년 300만 대를 목표로 산업발전 방향을 세움.

    - 한편으로는 신에너지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1만2000개, 충전설비 480만 대를 추가 구축 예정임. 선전시 역시 최근 신설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추세임. 
  
  ㅇ 중국 기업과의 협력 모색 
 
    -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확대는 결국 가중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시장 성장 및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높은 에너지 밀도의 고용량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LFP 배터리가 충족할 수 없는 출력과 에너지밀도를 보유한 NCM·NCA 배터리 수요는 점차 증가할 예정임. NCM의 경우 중국 자체 기술력이 한국 또는 일본 등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짐.  
    - 안정성에 중점을 두면서 개발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발 경험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업체들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셀 뿐만 아니라 재료 및 팩 기술 등 안정성 강화 기술에 대한 니즈가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됨. 
    - 중국 로컬 업과의 제휴, 협력을 적극 시도, 중국 시장에서의 파트너를 선정해 토종업체의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을 적극 이용 해 볼수 있음.  

 

 


자료원: 第一电动, 汽车之家, 搜狐汽车, 凤凰汽车, 车讯网 및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