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 64% "일본보다 한국에 더 호감"

[2006-09-24, 01:08:03] 상하이저널
[세계일보]

중국인들이 일본인에 비해 한국에 더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21일 발표한 국제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64%가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일본인은 56%만이 이와 동일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인들 중 한국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라는 응답은 10%, ‘대체로 호의적’이라는 답변은 54%인 데 반해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6%로 나타나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 비율이 18%로 집계됐다.

일본인은 한국에 ‘매우 호의적’이라는 응답이 6%, ‘대체로 호의적’이라는 답변은 50%였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9%,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4%로 응답자의 43%가량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에 대해서는 일본인의 97%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약 3%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절반 이상인 51%가 북한에 호감을 갖고 있는 반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31%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인들 중 북한에 ‘매우 호의적’이라는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대체로 호의적’이라는 반응이 3%를 차지했다. 반면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자는 78%,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응답자는 19%를 차지했다.

중국인 중에서는 북한에 ‘매우 호의적’이라는 응답이 5%, ‘대체로 호의적’이라는 응답이 46% 등으로 나타났고, ‘매우 부정적’ 4%, ‘대체로 부정적’ 27% 등 약 31%가량이 북한에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미국, 러시아 등 6개국에서 지난 4, 5월에 걸쳐 국가별로 1001∼2029명을 대상으로 면접 등의 방식으로 실시됐다.

중국이 군사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대해 일본인의 93%, 러시아인의 76%, 인도인의 63%가 ‘좋지 않은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본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서는 중국인의 81%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했고, 3%만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일본인들 중에서는 44%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했고, 40%가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위안화 절상 더 못 기다려 2006.09.24
    [중앙일보 최익재] 미국 상원이 다음 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7.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찰스 그래슬리(공화당..
  • 열창하는 쑨난 2006.09.24
    [연합뉴스]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가한 중국 국민가수 쑨난이 열창하고 있다 중국의 4대천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 서울대, 중국 칭화대와 국제학술교류 협정 체결 2006.09.24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이장무 서울대 총장(오른쪽)과 구빙린(顧秉林) 칭화대 총장이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협정 체..
  • 중국에서 반값에 팔리는 한국담배들 2006.09.24
    [오마이뉴스] ▲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의 담배 좌판에서는 1080원에 한국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중국에 살면 일상적으로 부딪치는 게 가짜 물건들이다...
  • 장나라, 中 F1레이싱대회 홍보대사 위촉 2006.09.2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장나라가 중국 상하이 F1 자동차 경주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시아문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9.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