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고유가에 힘입어 중국석유화학(시노펙)과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CNPC)가 각각 중국기업 매출액 순위 1ㆍ2위에 올랐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 정유회사인 시노펙은 지난해 8572억위안(미화 1062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중국 기업 가운데 매출액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국영 석유회사인 CNPC는 2위에 꼽혔으며, 국가전력(SGC)은 3위에 들었다.
자산 규모에서는 SGC가 1조1700억위안(미화 1450억달러)으로 1위에 올랐다.
CNPC는 매출에 이어 자산 규모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중국 최대 규모 투자회사인 씨틱그룹이 꼽혔다.
다음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자산 및 매출 순위 중국 10대 기업 (2005년기준, 금액은 1위와 10위만 게재)
◇ 매출 순위 10대 기업
중국 석유화학(시노펙), 매출 1조1700억위안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국가전력(SGC)
중국 휴대통신(CMC)
중국 전기통신(CTC)
바오스틸 그룹
시노켐
중국 FAW 그룹
중국 철도 엔지니어링, 매출 2700억위안
자산 순위 10대 기업
국가전력(SGC), 자산 8572억위안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중국 씨틱그룹(CCG)
중국 석유화학(시노펙)
중국 에버브라이트 그룹(CEG)
중국 전기통신(CTC)
핑안보험그룹(PAIG)
중국 넷컴그룹(CNCG)
중국 남부전력(CSPG), 자산 1263억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