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SCO 대법원장 회의, '3개 악'에 공동 대응

[2006-09-23, 04:05:04] 상하이저널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상하이협력기구(SCO)는 21일 상하이에서 첫 대법원장 회의를 갖고 테러, 극단주의, 분리주의 등 '3개 악'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샤오양(蕭揚) 중국 최고인민법원장은 "SCO 회원국들은 지역안보와 안정을 위해 '3개 악'을 포함한 국경간 범죄와 싸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동방의 나토'를 지향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SCO는 지난 2001년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가하고 있다.

SCO는 지난 5년간 광범위한 군사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마약, 돈세탁, 무기 밀수 등 국경간 범죄에 대한 단속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처음 열리는 대법원장 회의에 축하 서한을 보내 사법기관 공조가 SCO 활동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3개 악'을 포함, 국경간 범죄 단속과 방지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SCO 회원국은 협약에 따라 국경간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포괄적 기구를 만들어야 하며 법원도 여기에 포함된다.

SCO는 국방 및 보안 협력에서 에너지 협력까지 전방위 협력을 통해 세를 결집하고 있어 서방에서는 '동방의 나토'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의 수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인민은행장 "환율변동폭 확대 시간표 불필요" 2006.09.23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21일 위안(元)화 환율 변동폭을 언제 확대할 것인지에 관한 시간표는 필요치 않다고 밝..
  • 톈진에 中 최대 보세구역..'제2의 푸둥' 가시화 2006.09.23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상하이(上海)에 이어 중국의 두번째 '종합개혁실험장'으로 떠오른 톈진(天津)에 중국 최대의 보세구역이 건설된다. 빈하이(濱海..
  • 중국은 명실상부한 日 최대 교역국 2006.09.2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이 지속적으로 미국을 앞지르고 일본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
  • 中, 금융 주춧돌 놓는다..상하이 콜시장 개설 2006.09.23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개혁을 서두르고 있는 중국이 금융시장의 주춧돌인 콜시장 개혁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중국 인민은행이..
  • 또 중금속 검출 …`SK-Ⅱ`퇴출위기 2006.09.23
    [헤럴드경제] 3개 화장품서 추가 발견 …수입중단 경고 고객환불 봇물…대륙서 살아남기 힘들듯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중금속 파문이 중국에서 걷잡을 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