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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삼성 갤럭시S8 중국시장 출사표

[2017-05-19, 11:03:2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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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갤럭시S8 중국시장 출사표
한국 내 흥행에 성공한 갤럭시S8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공개 행사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무대에 올라 직접 갤럭시S8과 S8 플러스를 소개했습니다. 고동진 사장은 중국 진출 25년째를 맞은 삼성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시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갤럭시S8 이용자 전용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면 6개월 내에 500위안(8만원)에 액정을 교체해주고 12개월 후에 배터리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상 발견 시에는 무료로 교체해 줍니다. 또한 구입 후 18개월 동안 갤럭시S8 고객 전용 24시간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8은 중국에서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25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됩니다.

 

2. 베이징 이어 상하이도 상업부동산 시장 규제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선전 등이 상업부동산 시장 규제정책을 시행합니다. 지역별 규제 정도는 다르지만, 상업 부동산을 주거 용도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부동산 개발기업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는 단호한 태도는 동일하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17일 전했습니다. 베이징을 제외한 지역은 개인의 상업대출 제한은 없으며, 선전, 청두 등 지역은 건축, 설계 등 규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발기업의 신축 상업용 건물의 최소분할 단위는 베이징이 500㎡로 가장 엄격합니다. 광저우는 개인이 보유 중인 상업 부동산은 구입한지 2년이 지나야 매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화(郑华) 인민대학 교수는 상업부동산 규제 정책의 실시로 부동산 시장의 투기 행위를 억제시킬 수 있고, 대도시의 인구 유입을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수입석탄 불량품 북한산이 최다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지난해 수출입상품품질안전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가 밝힌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1억 9573만 톤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호주가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 북한, 몽고, 러시아, 필리핀,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품질 문제로 인한 불합격 건수도 대폭 증가해 전년 대비 41.24% 늘어난 5113건이나 됐습니다. 불합격 석탄 원산지는 북한, 러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분 불합격 제품은 모두 북한산 무연탄이었습니다. 백서는 북한 경제의 낙후, 기술 수준 미흡, 수출품에 대한 품질 관리 능력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4. 中美, 상호 투자액 600억 달러 규모
미중관계전국위원회(NCUSCR)와 로듐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미 양국의 상호 투자 총액이 600억 달러(67조 6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중국기업의 대미 직접투자액은 4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배가 늘었습니다. 미국기업의 대중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38억 달러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혁개방이 본격화된 1990년부터 작년까지 중국기업의 누적 대미 직접투자 규모는 1100억 달러며 미국기업의 대중 직접투자액은 2400억 달러입니다. 또한 지난 한해만 미국에 일자리 5만 개를 만들었으며 누적 14만 1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5 ‘하이드레이트 ‘ 첫 채굴 성공
중국 지질국이 최근 남중국해역에서 첫 가스 하이드레이트 채굴에 성공했습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오염물질이 없어 천연가스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저 깊은 곳에 매장되어 있어 채취가 어렵고 안정석 확보 기술 개발 부족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나라는 없습니다. 제일재경(第一财经)은 중국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스 하이드레이트레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스를 채위한 첫 번째 나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상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채굴 기술 및 상업화 까지는 많은 연구가 이워져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가스 아이드레이트 추출에 성공했으며 한국도 울릉분지에 가스 하이드레이트 존재가 홛인됐으며 2005년부터 탐사와 개발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6. 中 세계 최대 차 생산국이자 소비국
18일 항저우에서 '제1회 중국국제차(茶)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이 1만여 종의 차를선보였습니다. 전세계 차 생산국은 60개가 넘습니다. 생산량은 600만톤으로 차를 마시는 인구도 20억명이나 됩니다. 중국은 5000년 전부터 찻잎을 이용해 왔으며 차는 실크로드의 상징적 제품으로 세계 각국과 교유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녹차, 홍차, 청차, 흑차, 백차, 황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지난해 중국은 287만 헥타르에서 240만톤의 차를 생산했으며 200만톤을 중국인들이 소비했습니다.
 

7. 6월부터 개인 수하물 수량 엄격 체크
중국 세관이 오는 6월 1일부터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수량과 내용물을 엄격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 여행객의 입국 수하물은 개인 사용의 적정 수량을 넘을 경을 경우 반입이 금지된다고 노동보(劳动报)가 전했습니다. ‘개인 사용’이란 본인 사용 혹은 가족 친지에게 선물로 주는 경우에 해당되며 판매 물품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적정 수량’ 또한 세관이 여행목적 및 거류시간에 따라 판단하게 됩니다. 가령, 가죽 신발의 경우 개인의 적정 휴대 수량은 1, 2 켤레이며 한 명이 동일한 디자인의 신발을 5, 6 켤레 이상 들여올 경우 상업용도로 간주되어 반입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구매 물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보따리상’의 경우 입국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8. 베이징, 초중고생 ‘건강식당’ 프로젝트 추진
최근 베이징시가 시행한 학생대상 영양 및 건강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20%가 혈중 지방 수치와 혈당 수치가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시는 만성질환인자의 저령화 현상에  ‘건강학생식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름과 소금 대장을 만들어 학생들의 섭취량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베이징시는 기숙학교의 탄산음료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햄버거, 라면 등 고지방, 소금과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을 엄격히 제한하고 학교별 저염, 저지방 식단을 개발을 적극 독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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