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광둥성 외국인 거주자 관리 강화

[2006-09-22, 08:03:01] 상하이저널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광둥(廣東)성이 외국인 불법체류 및 범죄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거주자에 대해 더욱 엄격한 규제를 검토중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광둥성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입출국에 대한 중국의 법규는 적절하지만 현지에 체류, 거주중인 외국인에 대한 관리 상황은 매우 마흡하다며 외국인 관리 담당부서가 여럿으로 나눠져 있고 자체 모순적인 규정도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늘어나는 출입국 수요에 대응하기에 공안의 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외국인 출입국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외국어 능통자도 모자라다는 것이다.

특히 당국은 외국인의 불법체류, 강.절도, 사기, 밀수 등 범죄사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외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관리,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집중 관리 대상은 주로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둥성의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지난 2001년엔 2천400명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40% 증가추세를 보이며 지난해엔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한 6천300명의 불법체류자가 적발됐다. 이들은 일정 주거지나 직업 없이 중국 일대를 떠돌며 경제가 발전한 광둥성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중 당국에 적발된 21건의 밀수사건 가운데 15건이 동남아 및 아프리카인들이 개입한 마약거래와 관련된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 당국에 거주 등록을 하지 않는 외국인은 50위안의 벌금만 부과받을 뿐 별다른 제재가 없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고교생, 경시대회 부정 실상 고발 2006.09.22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한 소년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남방주말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의 이링(夷陵)고등..
  • 中 증시, B주 개혁 시간문제 2006.09.22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증권당국은 외국인들도 살수 있는 외화표시 B주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나 시장에서..
  • 중국삼성ㆍLG, 中 광명공익상 나란히 수상 2006.09.22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삼성과 LG전자가 나란히 중국 광명일보(光明日報)가 선정하는 '광명공익상'을 수상했다. 광명공익상은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 선전 2년연속`가장 살기좋은 도시` 2006.09.22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광둥(廣東)성 선전 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베이징(北京)국제도시발전연구원이 전국 287개 도시의 시민 77만33..
  • 中 경호ㆍ방범시장 내년 개방 2006.09.22
    [매일경제] 중국의 경호ㆍ방범시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외국 자본과 민간에 개방된다. 경호서비스, 귀중품 운반 경호, 도난방지 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경호ㆍ방범시장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