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3] 텐센트 기업가치 3000억 달러 돌파

[2017-05-03, 11:44:3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3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텐센트 기업가치 3000억 달러, 페이스북 추격
중국 인터넷 공룡 ‘텐센트(腾讯 텅쉰)’의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340조원)를 돌파해 중국 IT 업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2일 텐센트의 주가는 주당 245.0 홍콩달러로 시작해 최고 247.8 홍콩달러까지 올라 시가 총액 2조 3447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봉황망(凤凰网)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6일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2790억 달러에 달해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있던 미국 은행 웰스파고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텐센트는 글로벌기업 페이스북의 기업가치(4394억 1500만 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2. 中 스마트폰 업체, 글로벌 시장 30% 차지
글로벌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5대 스마트폰 업체가 3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신랑망(新浪网)은 리서치 전문 뉴주(Newzoo)의 조사를 인용해 글로벌 10대 스마트폰 업체 중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华为), 샤오미(小米), 롄샹(联想), 오포(Oppo), 비보(Vivo)가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5개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30.2%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 34.8%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특히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5.4%로 글로벌 3위를 차지했습니다.

 

3. 中 의학논문 국제학술지서 무더기 ‘무효’
세계적인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에 게재된 107편의 중국 의학 논문이 무더기 무효 처리돼 관련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규 학술지에서 이처럼 많은 논문이 한꺼번에 철회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지어 무효 처리된 107편의 논문 중에는 중국 유명 연구 기관인 푸단대학, 저장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등 일류 대학 기관도 포함돼 중국 학계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텐센트(腾讯) 평론 매체 오늘의 화제(今日话题)에 따르면, 이들 논문은 모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국제 학술지 스프링거 네이처 ‘종양생물학(Tumor Biology)’에 게재됐으나 지난달 말 동료 심사 평가 의견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이유로 대규모 무효 처리 됐습니다.
 

4. 중국-유럽을 잇는 TCR 노선 건설
중국에서 유럽을 잇는 중국횡단철도(TCR)노선이 개설됩니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지난달 20일 중국, 벨라루스, 독일, 폴란드, 카자흐스탄, 몽고, 러시아 등 7개 국과 공동으로 중국-유럽 화물전용열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횡단철도 열차는 2011년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중국 27개 도시에서 출발해 유럽 11 개국 28개 도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중국-유럽 TCR 개설로 중국은 아시아-유럽 간 화물운송시장의 철도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5. 中 해외 명품족 줄어드나, 가격 격차 5년새 52%P 줄어
최근 중국에서의 사치품 가격이 해외에서의 구매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어지면서 한국에서 사치품을 소비하던 중국인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명품업계 전문가는 최근 전 세계 100개 브랜드, 1000여 개 샘플의 국가별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중국의 사치품 국내외 가격 격차는 지난 2011년의 68%에서 올해 16%로 52%P 줄었다고 제일재경(第一财经)은 2일 전했습니다. 이중 국내외 가격변화가 가장 큰 제품은 고급 손목시계로 2011년 국내외 가격 차이는 161%였으나, 올해 6%까지 낮아졌습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가 중국 본토에서의 소매가격을 꾸준히 하향 조정하면서, 홍콩과 마카오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의 원정 쇼핑 메리트가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품의 성지 유럽보다는 여전히 약 20% 가량 비쌉니다.

 

6. 中 외국자본 인터넷매체 설립 금지
중국은 외국자본의 인터넷매체 설립을 금지하는 등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뉴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6월부터 모든 온라인 뉴스 방송사에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는 '인터넷뉴스정보서비스 관리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판공실은 승인 받아야할 대상으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인터넷포럼, 블로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공식계정, 인스턴트 메시지 도구, 인터넷 방송 등을 거론했습니다.

 

7. 애플 2분기 중국 매출 14% 감소
애플의 올해 2분기 글로벌 매출은 4.6% 증가했으나, 중국 매출은 14% 감소했습니다. 애플은 2일 올해 2분기 매출 529억 달러, 순이익 110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4.6%, 순이익은 4.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중국 매출은 107억 달러로 14% 감소했습니다. 화웨이(华为), 오포(Oppo), 비보(Vivo) 등 자국 업체들의 성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 매출은 미국 11%, 유럽 10%, 일본 5% 상승했으며, 아시아 지역은 20% 증가한 3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8. 中 천식 앓는 아이들 10년 전보다 60% 늘어
중국 천식 아동이 10년 전에 비해 60%가 늘었습니다. 2일 환구망(环球网)은 중국에 약 3000만 명의 천식 환자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아동은 천식환자 중 최약체로, 중국 도시아동의 유행병 조사결과, 10년 전보다 천식아동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