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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에 한 표 보내기

[2017-04-23, 05:15:43] 상하이저널

상하이 유권자 1만3314명 이제는 투표!

재외투표 4월 25일~30일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재외국민 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실시되는 재외투표에 상하이는 1만 3314명 유권자가 참여한다. 해외 전체 유권자는 중국 4만 3912명을 포함 역대 최다인 29만 4633명이다. 약 30만 유권자들은 전 세계 116개국 204곳에서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에 차기 정부에 희망을 걸며 한국으로 보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무료주차, 셔틀버스 운행


상하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교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투표기간 6일간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홍췐루, 구베이, 롱바이, 지우팅, 치신루 완커, 푸동지역 교민 유권자들을 매일 2~3회 45인승 버스로 투표소인 영사관까지 안내한다. 화동지역에도 8대의 차량을 배치했다. 4시간 거리의 옌청(盐城)에서도 셔틀버스를 타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자가용을 이용해서 투표소를 찾는 교민들을 위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키로 했다.

 

노동절 3일 연휴, 투표 먼저


이처럼 다양한 유권자 편의를 제공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교민들의 투표 참여를 걱정한다. 예년 재외투표 경우 주말 투표율이 높은데, 이번 선거에는 노동절 3일 연휴(29~1일)와 겹치기 때문이다. 교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고속도로 혼잡을 이유로 화동지역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을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상하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9019명 유권자 중 6745명이 참여해 74.8%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영렬 재외선거관은 “노동절 연휴로 도로 혼잡이 예상이 되므로 화동지역 유권자들은 되도록 평일에 투표하기를 권하며, 국외부재자신고를 신청한 교민들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귀국, 해외 출장과 겹쳐도 OK


혹시 국외부재자신고를 했으나 투표시작 25일 전에 귀국한 경우에도 한국에서 투표할 수 있다.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하면 된다. 또 이 기간 중국 다른 지역 또는 해외로 출장을 갈 경우에도 해당 지역 공관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인증샷 보내고 500만원 받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국민투표로또’가 이번 선거에 첫 등장해 화제다.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최대 한화 500만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다. 재외국민 투표 시작일인 25일부터 인증샷을 제출할 수 있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투표 도장이 함께 나온 인증샷을 홈페이지(www.voteforkorea.org)에 등록하면 된다. 1등 최대 500만원, 2등 최대 200만원, 3등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4등은 남은 후원금을 5만원씩 받는다. 결과는 투표일인 5월 9일 오후 9시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엄지척․브이, 투표 인증샷 가능


‘국민투표로또’는 물론 SNS 등에 올릴 ‘투표 인증샷’에 올해부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손가락을 브이자로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전까지는 특정 기호의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에 해당됐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가능하다.


역대 최다 해외 유권자가 참여하는 19대 대통령선거, 선관위의 공정하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가 요구된다. 유권자들 역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대한민국의 미래에 소중한 한 표를 보내야 할 것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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