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공유 자전거인 모바이크(摩拜)가 보다 가볍고 탑승이 편리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모바이크 측은 “새로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타기가 수월하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자전거의 무게가 더 가벼워지고, 축전동 동력시스템을 전면 개조해 전동효율을 크게 높였다. 기존 자전거에 비해 30% 이상 힘이 덜 든다고 앙광망(央广网)은 18일 전했다.
또한 공압리프트의 인체공학 좌석을 도입해 손바닥으로 가볍게 좌석을 눌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각자의 키 높이에 맞도록 의자를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외 자전거 장바구니는 최대 5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었다.
쉬홍쥔(徐洪军) 모바이크 우시공장 총경리는 “새로운 모델은 승차감,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모바이크 자전거는 이미 대량 생산에 들어가 전국적으로 유포 중이다. 모바이크 자전거는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및 싱가포르 등 국내외 50개 도시에 300만 대의 자전거를 공급했다. 1일 예약건수는 2000만 건을 넘어섰고, 누적 사용 건수는 6억 건을 넘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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