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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中 웨이신경제, 사회소비 74조원 창출

[2017-04-18, 11:49:3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4월 18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웨이신경제, 사회소비 74조원 창출
지난해 웨이신이 창출한 사회소비 규모가 4475억 위안(7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중국정보통신 연구원 산업계획 연구소는 ‘2016 웨이신 사회경제 영향력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씨엔베타(cnbeta)는 17일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정보 소비가 1743억 위안, 전통 데이터 소비가 2732억 위안을 창출했습니다. 직, 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 또한 1881만 개로 전년 대비 7.7%가 늘었습니다. 직접고용은 466만 명, 간접고용은 1415만 명에 이릅니다. 2011년 1월 출시한 웨이신은 6년 만에 사용자 수가 8억 8900만 명으로 늘면서 중국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포브스, 아시아 최고 부자는 ‘왕젠린’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 최고 부자로 꼽혔습니다. 17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중화권 부자 순위’에 따르면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자산 규모 313억 달러로 1위, 홍콩 리자청(李嘉诚) 창장실업 회장의 312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 4위 마화텅(马化腾) 톈센트 회장, 6위 딩레이(丁磊) 넷이즈(网易) 회장 등 IT 기업 대표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리옌홍(李彦宏)의 보유자산은 2015년의 153억 달러에서 133억 달러로 감소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3. 휴대폰 보조 배터리도 공유시대
중국은 ‘공유경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휴대폰 보조 배터리 충전기 공유 서비스가 인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판기 형태의 기기를 통해 모바일 보조 배터리를 빌려 쓰고 다시 반납하는 서비스로, 지하철역 극장 등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봉황망(凤凰网) 17일 보도에 따르면, 배터리 충전기 대여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라이뎬커지(来电科技)’가 최근 2000만 달러(228억 16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라이뎬커지의 충전기 대여 자판기는 이미 80여개 도시에 1600여개를 설치했으며, 2만5000개의 충전기를 구비했습니다. 누적 사용자가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4. 中 시각장애인 전용 말하는 안경 최초 출시
중국이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용 말하는 안경을 출시해 화제입니다. 20일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7 중국국제 기술 박람회(CSITF 2017)’에서 ‘천사의 눈(天使眼)’이라는 시각장애인 전용 안경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하이자오관전자(上海肇观电子科技)가 개발한 이 스마트 안경은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를 휴대폰과 연결하면 수집한 외부 정보를 자동으로 계산해 사용자와의 거리를 환산해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올해 6월 정식으로 출시될 이 안경의 가격은 8199위안(13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올해 유커 550만명 유럽여행 떠난다
한국을 떠난 유커들이 올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17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최근 Ctrip과 중국여행연구소 등이 발표한 ‘2017 중국 유럽 여행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여행 규모가 100% 증가했으며, 올해 약 550만 명의 중국인이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지난해 중국의 해외여행객은 4436만 명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유럽 여행객 수가 1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 패키지 중에서는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코스가 38%로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또 중국인의 평균 유럽 여행 기간은 11일, 1인당 소비액은 1만1100위안(183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6. 지난해 중국 근무 외국인 90만명 돌파
지난해 중국 대륙에서 근무한 외국인 수가 9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6일 선전(深圳)에서 개최한 중국국제인재교류대회에서 장젠궈(张建国) 국가외국전문가국장은 지난해 중국 대륙에서 근무한 외국인 전문가와 기타 외국인 수가 90만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80년대 중국 대륙에서 근무한 외국인 전문가 수는 1만명도 채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 인재들은 2001년 21개국, 2008년 40개국, 2016년에는 73개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7. 화물우주선 텐저우 1호 발사
화물우주선 텐저우(天舟) 1호가 오는 20일~24일 발사될 예정입니다. 신화망(新华网)은 17일 현재 하이난 발사장, 우주전거장 등 각 시스템은 이미 텐저우 1호 비행임무를 위한 각항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텐저우 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화물 우주선입니다. 2022년까지 중국이 건설하려는 우주정거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보급물을 수송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텐저우 1호의 무게는 13톤으로 최대 6.5톤까지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8. 푸젠자유무역구, 타이완 기업 1400개 투자 유치
푸젠성(福建省)이 타이완 기업과의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푸젠자유무역구에 타이완 투자 기업 1411개가 새롭게 늘었다고 17일 신화망(新华网)이 전했습니다. 2015년 자유무역구가 설립된 이래, 푸저우(福州), 샤먼(厦门), 핑탄(平潭) 등 3개 구역에 타이완 투자 기업 1411개가 신규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푸젠성의 신규 증가 타이완 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 中 첫 자전거 스마트 보관소 텐진에 등장
중국 전역에 공유자전거가 인기를 끌면서 주정차, 보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착안한 톈진직업기술사범대학이 최근 중국 첫 스마트 자전거 보관 시스템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 자전거 보관소는 높이 8미터, 지름이 8미터이며 120대 20~26인치 크기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으로 자전거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고에 보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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