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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웨이하이 한인타운 시위 참가자 SNS로 모집

[2017-03-09, 11:42:39]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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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안국, 상하이 한인타운 사드반대 시위 ‘근거없다’
최근 상하이 교민들 사이에서 15일 '소비자의 날'에 맞춰 한인타운 홍췐루에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사드 반대와 한국제품 불매운동 등 대규모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카톡과 웨이신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면서 교민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교민들은 “확인되지 않는 소문으로 위축되면서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자제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시위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조심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하이 징안구(静安区) 거주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웨이보에 “무작정 롯데와 한국만 죽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잘 판단하자, 롯데마트 영업 정지시키는 것은 결국 중국 노동자들 밥줄 빼앗는 결과”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홍췐루 시위와 관련 공안국에서는 "이날 허가된 집회는 없으며, 여러 방향으로 확인해봤지만 시위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다"라며 오히려 "소문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2. 웨이하이 한인타운 시위참가자 SNS로 모집
중국 한국을 겨냥한 사드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산동성 웨이하이(威海) 한인타운에 대규모 항의 시위 참가자를 SNS로 모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 연합뉴스TV에 따르면, 9일 산동성 웨이하이 롯데백화점 앞 항의 집회를 주최한 중국인들은 내일(10일) 한인들이 밀집한 한러팡(韩乐坊)에서도 대규모 시위를 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날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 SNS 웨이신을 통해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200~300명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열린 사드 반대 집회 중에는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합니다.

한편, 상하이 한인타운 홍췐루에서도 오는 15일 소비자의 날에 맞춰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공안국에서는 "이날 허가된 집회는 없으며, 여러 방향으로 확인해봤지만 시위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다"라며 오히려 "소문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3. 中 외교부 “사드는 한국 안보 위협하는 행위”
중국 외교부는 8일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를 통해 사드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이날 외교부 왕이(王毅) 부장이 사드에 대해 “한국 스스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사드 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왕 부장은 8일 오전 전국 인민대표회의 기자회견에서 “사드의 관측 범위는 한반도를 훨씬 넘어서 중국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사드 배치는 한국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일부 세력은 고집스럽게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기를 권고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결국 주변 국가와 한국 자신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4. 중국 두 자녀 가정 세금 감면한다
중국 정부가 두 자녀 가정에 감세 정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두 자녀 전면 허용’ 정책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좀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방침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9일 중국 재정부가 두 자녀 가정에 새로운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가계 지출에 따른 가•감세 항목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둘째 전면 허용’ 정책이 시작된 후 지난해 출생 인구는 178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1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은 기대치보다 낮다는 평가입니다.

 

5. 中 기업 기부금 세금공제 3년간 이월 가능
중국 기업소득세법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기업 기부금의 세금 공제가 3년간 이월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기업소득세법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공익성 기부할 시 연간 이익총액 12% 이내의 부분은 과세소득액을 계산할 때 공제 가능하고, 연간 이익총액의 12%를 초과하는 부분은 이월해 3년 내에 과세소득액 계산 시 공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새로 수정한 기업소득세법은 기업의 거액 기부와 장기간 지속 기부를 장려하는 효과가 있으며, 대다수 기업의 공익기부는 세전공제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법규는 기업 기부 시 이윤의 12% 범위 내에서 해당 연도에만 공제 가능하고 12% 초과 시 공제 받을 수 없었습니다. 

 

6. 4A급 이상 모든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국가 지정 4A급 이상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국가여유국은 7일 ‘전국 관광 정보화 계획’을 발표하고 4A급 이상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비롯 스마트 여행 가이드, 전자 해설 설비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여유국은 또 GPS(위치 측정 시스템), RFID(전자태그) 등 기술을 도입해 관광지 주차장, 음식점, 기념품 판매소 등에 대한 인적•물적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4A급 이상 모든 관광지에 온라인 예약, 정보 알림 기능을 도입하고 관광 버스, 관광 유람선, CCTV, GPS 등 감시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7. 中 스마트폰 시장 70%가 중국업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10대 중 7대가 현지업체 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S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지오니•메이주•러에코•ZTE 등 8개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출하한 스마트폰은 총 3억4530만대로 전체 4억7480만대 중 72.7%를 차지했습니다. 5년 사이에 중국 업체수와 시장점유율은 약 3배, 출하량은 10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애플과 삼성 두 업체가 합쳐 14%에 불과했습니다.

 

8. 中 비야디 전기버스 한국에 첫 출시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순수 전기버스를 한국 내 출시했습니다. 비야디 버스를 한국에 수입․판매하는 ‘썬코어’가 7일 시내버스용 초저상 전기버스 ‘e버스-12’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e버스-12 배터리 용량은 324kwh로 국내 시판 중인 전기버스 보다 3배 가량 큽니다. 1회 충전으로 2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완속 기준 4시간이 걸립니다.

 

9. 중국 여성 전체 소비의 40% ‘가족 위해’
여성이 온라인 구매에 사용한 소비 금액 중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징동(京东)이 7일 발표한 ‘소비데이터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구, 가전, 식품, 아기 용품 등 가정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옷, 신발, 액세서리 등 자신을 꾸미는 데 사용한 비용은 전체의 21%에 그쳤습니다. 또 사무 용품, 휴대폰, 책 등 학업•업무와 관련된 소비가 전체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소비주체에서는 북부 지역은 여성이, 서부지역은 남성이 가계 지출에서 절대적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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