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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임명장을 받은 15기 학생기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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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활동을 끝낸 선배기자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후배기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26일 상하이저널 고등부 학생기자단 13기 수료식과 15기 발대식이 신동원호텔에서 진행됐다.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1년간 활동한 13기 학생기자들(강민혜, 권순, 박주은, 여지원, 이수민, 최연우)에게는 수료증이, 15기 학생기자들(김량원, 김재엽, 박주은, 박현서, 이소윤, 조민서, 진웅규)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상하이저널 박승호 부사장은 새로이 고등부 기자활동을 할 15기 학생기자들에게 “상하이저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예전보다 나아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13기 기자들의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1년간의 기자 활동을 끝마친 13기 학생들은 기자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민혜 학생과 이수민 학생은 “기사를 쓸 수록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어 뿌듯하다”는 마음을 전했고, 박주은 학생은 “기자생활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다”며 섭섭한 마음을 보였다. 최연우 학생은 “기사를 쓰며 원하는 분야에 심도 있게 파고들며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기자 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권순 학생은 “성실하게 기자 활동을 하며 남은 시간을 현명히 활용하라”는 조언을 전했다.
최우수 기자상은 여지원 학생이 수상했다. 여지원 학생은 “교민지라는 특성 때문에 한국과 중국을 잘 엮은, 완성도 있는 기사를 쓰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사마트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수료식 이후에는 새로 영입된 15기 학생기자들의 발대식이 이어졌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면접의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선발에 애를 먹었다. 학생의 시각으로 상하이저널 지면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임명장을 받은 15기 학생들은 합격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 자리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많은 것을 얻어 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6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반환점을 돌게 된 14기 학생기자들은 선배기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15기 후배기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아쉽게도 상하이저널에 많은 노력을 바쳤던 13기 학생들을 떠나 보내게 됐지만, 15기 학생들의 당찬 활약과 성장이 기대된다.
고등부 학생기자 정형주(콩코디아 11)
상하이저널 고등부 학생기자단 단체사진(13기~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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