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술자문기업 Giesecke & Devrient)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무선 네트워크 업체인 차이나텔레콤은 '글로벌 비전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커넥티드카를 지원할 수 있는 위성 기반 핵심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관련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비전 미디어는 홍콩에 상장된 CMMB 비전 홀딩스와, 국유기업인 중국국제방송(China Radio International, CRI)의 계열사인 글로벌 브로드캐스팅 미디어 그룹이 함께 세운 합작 벤처사다.
앞서 CMMB 비전의 웡 차오치 회장은 지난해 4월 "위성 모바일 방송은 교통수단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지만 차내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서비스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커넥티드카란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장착해 차량, 인프라, 전자기기 간의 실시간 정보 교류가 가능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이 오는 2019년 연간 1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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