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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메이드 인 차이나’ 항공여객기 첫 비행

[2017-02-08, 11:12:3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2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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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드 인 차이나’ 항공여객기 첫 비행
올해 상반기에 중국이 자체 설계하고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첫 비행에 나섭니다. C919는 150개 좌석을 보유한 단거리 여객기로 에어버스 320과 보잉 737를 경쟁 상대로 겨냥하여 만들어졌다고 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C919는 운항에 필요한 시스템 설치과 주요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첫 비행에 나서기 전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C919 여객기의 주문량은 570대에 달하며 국내에서는 중국 동방항공이 C919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중국, 30년 후 미국 제치고 경제 1위
30년 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회계컨설팅기업 PWC는 최근 발표한 ‘2050년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중국은 2050년 글로벌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며, 중국의 GDP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도는 미국을 제치고 2위, 미국은 3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2050년 글로벌 최대 10대 경제국으로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일본, 독일과 영국 순으로 꼽았습니다.

 

3. 춘절 연휴 후 여행상품 반값 ‘뚝’
춘절 연휴는 끝났지만 중국 여행객들의 해외로 향하는 발걸음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후 대다수의 여행 상품 가격이 반값 가까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뤼마마(驴妈妈) 여행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인기 여행지의 평균 예약률은 90%에 달했고 대부분 여행지는 사전에 이미 예약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춘절 연휴가 끝난 후 여행 상품을 예약한 여행객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돼 춘절 연휴 ‘골든위크’에서 2월 전체인 ‘골든먼스’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투뉴왕(途牛网) 여행사는 춘절 기간 태국•푸켓 4박 6일 여행 상품은 1만 위안이었지만 2월 말이 되면 4000위안으로, 보통 패키지 상품이 최저 25%에서 최대 60%까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4.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승자 ‘오포’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의 승자는 ‘오포’라 할 수 있습니다. 오포는 지난해 총 784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동기 대비 122.2% 성장한 반면, 2위 화웨이는 7660만 대로 성장률이 21.8%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화에이는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글로벌 출하량이 1억3900만 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비보의 실적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지난해 출하량이 6920만 대로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애플과 샤오미의 중국시장 출하량은 4490만 대와 4150만 대로 각각 4~5위에 그쳤습니다.
 

5. 중국 거래 기업 4곳 중 1곳 ‘사드보복 체감’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 4곳 중 1곳은 중국의 사드 보복을 체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일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을 체감하느냐는 물음에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의 26%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 기업은 ’보통‘(44%)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니다‘(30%)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체감한 비관세 장벽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49%)와 ’한국 제품의 중국 통관 지연‘(28%) 등이 많이 꼽혔습니다.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올해 가장 큰 대외 위험요인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유럽연합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64%)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6. ‘롯데월드 선양’ 공사 중단, 사드보복?
롯데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중국판 롯데월드타운'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8일 롯데그룹은 중국 선양에서 추진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의 일환인 테마파크 롯데월드 조성공사에 대해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말 중단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으로 롯데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롯데타운 조성공단 중단 조치를 두고 롯데 안팎에선 '사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완공된 백화점과 영화관 등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던 테마파크 및 아파트 등의 공사가 중단된 것이라고 합니다.

 

7. 中 신에너지차량 보조금 20% 삭감, 3년 후 전면 취소
중국정부가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을 올해 20% 삭감하고, 2020년에는 완전히 폐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말 공신부, 재정부, 과기부, 발개위 총 4개 부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재정보조금 정책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고 7일 재경망(财经网)이 전했습니다.
신 규정에 따르면, 신에너지 차량의 보조금 한도를 2016년에 비해 20% 가량 감축합니다. 또한 보조금 최고 상한액은 지난해의 5만5000위안에서 4만4000위안으로 낮춥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순수 전기차 구매시 최고 보조금은 12만 위안에서 지난해에는 11만 위안으로 낮아졌으며, 올해는 6만6000위안으로 낮아지고, 2020년에는 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8. 中 ‘연애보험’ 인기, 3년 후 결혼하면 다이몬드 보장
최근 중국에서는 사귀는 커플이 3년 후 결혼에 골인하면 축의금 및 장미꽃, 다이아몬드 형태로 보장 받는 ‘연애보험’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연애보험의 가격은 99위안(1만 6600원)에서 350위안(5만 8700원)까지 다양합니다. 이 보험에 가입한 커플이 가입한 날로부터 3년 후에서 10년 사이에 결혼하게 되면 보험 종류에 따라 장미 1만 송이, 축의금 1999위안(33만원), 다이아몬드 0.5 캐럿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6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전했습니다.
최근 쉽게 결혼하고 바로 이혼하는 젊은 커플들이 급증하면서 ‘3년 이후’의 결혼을 고집하는 연애보험은 관련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9. 태산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오픈
중국 산동성의 명산 태산(泰山)의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트레블비즈(대표 임병연)가 최근 태산 한국사무소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산은 한국과 가까운 산동성에 위치하여 있어 항공 및 해운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태산 근처에 위치한 샘의 도시 지난(济南), 공자의 고향 취푸(曲阜) 등과 연계 관광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각광받는 지역입니다. 이번에 오픈한 태산 한국사무소 홈페이지(visittaishan.com)는 아름다운 태산의 이미지와 각종 소식을 제공합니다.

 

10. 실리콘 인형들과 사는 ‘아버지와 아들’ 화제
최근 중국의 한 중년남성이 거액을 들여 실리콘 인형 7개를 사들여 집 안에서 키우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구이저우(贵州)성에 사는 이 남성은 실리콘 인형을 옆에 앉혀놓고 식사를 하고, 운전을 하며, 등에 업고 산에도 오른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은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4년 아내와 이혼한 뒤 당시 5살의 아들을 홀로 키워오다 2014년 아들이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해 1만7000위안(280만 원)의 인형을 선물로 줬습니다. 현재까지 총 10만 위안(1680만 원)을 들여 7개의 실리콘 인형을 집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형 옷만 100여 벌이며, 인형들이 머무는 방은 별도로 구비해 인테리어를 하느라 별도로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는 성인이 된 아들이 바깥에 나가 아무 여자나 만나 성인병에 걸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인형은 병에 걸릴 염려가 없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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