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가짜 기차표, 항공티켓을 제작해 상하이, 장쑤 등지에 팔아온 일당이 검거됐다.
상하이 철도경찰은 최근 인터넷 티켓 집중 단속 중 장쑤성(江苏省) 지역에 거주하는 왕(王) 모씨와 수(苏) 모씨가 위조된 기차표를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했다. 위조된 기차표 140장은 상하이, 장쑤 등지에서 거래되었다고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22일 전했다.
지난 19일 상하이 철도경찰은 현지 경찰과 연합해 이들의 범죄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현장에는 가짜 기차표를 제작해 온 컴퓨터 4대와 인쇄기 4대, 재단기 3대 등이 있었다. 또한 인터넷 거래에 사용된 휴대폰 2대와 가짜 기차표 9075장과 비행기 티켓 592장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물건들과 가짜 티켓 들을 전부 몰수하고 일당을 체포했다.
조사결과 왕 모씨와 수 모씨는 부부관계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타오바오, 바이두에 가짜 기차표, 비행기 티켓 등의 판매정보를 올려 10만 위안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왕 모씨는 수만 명의 고객정보를 모아두고, 이들을 겨냥해 인터넷 루트를 통해 가짜 티켓을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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