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GDP(국내총생산)는 6.7% 성장, GDP 총량은 70조 위안(1경201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통계국은 20일 오전 지난해 G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GDP 총액은 74조4127억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3 분기 GDP는 모두 전년동기 대비 6.7% 성장했으며, 4분기에는 6.8% 성장했다고 전했다. 4분기 성장률은 대다수 기관들의 6.7% 를 넘어섰다.
중국은 지난해 GDP 성장률 6.7%로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경제는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총량은 전년대비 5조 위안 가량이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70조 위안의 관문을 돌파했다.
지난해 전국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했으며, 물가요인을 제외한 성장률은 7.5%에 달한다고 전했다. 전국 상품방(商品房) 판매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22.5% 늘었고, 상품방 판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8% 증가했으며, 이중 주택판매액은 36.1%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IMF(국제통화기금)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7%를 기록할 것이며, 인도(6.6% 전망)를 제치고 또다시 글로벌 1위 자리를 찬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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