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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중국 거주 한국인 위안부 박차순 할머니 별세

[2017-01-18, 11:42:4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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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거주 한국인 위안부 박차순 할머니 별세
중국에 생존하고 계셨던 마지막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께서 1월 18일 오전 7시 33분 향년 94세로 별세하셨습니다. 1923년 4월 생인 박 할머니는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18세에 고향을 떠나 난징위안소에서 일본군의 학대에 고초를 겪으셨습니다. 오랜 중국 생활로 한국말도 잊으셨습니다. 중국에서 할머니의 일대기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생전의 고통은 모두 잊으시고 좋은 곳에서 영면하셨으면 합니다.
 

 

 

 

2. 멈추지 않는 중국의 식탐
지난 해 중국 해외직접투자(ODI) 규모가 17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전년대비 44.1% 증가한 규모로 2006년 176억 달러에서 10년 사이에 10배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투자대상은 164개국, 7961개 기업에 달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이 18.3%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IT분야도 12%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중국 정부의 자본 유출 통제와 미국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으로 ODI 규모가 30%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일본 극우주의는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많이 묵는 도쿄 APA 호텔 객실에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대학살 등 일제의 만행을 부인하는 서적이 비치되었습니다. 이 책은 호텔 대표인 모토야 도시오가 저술했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일부 세력이 역사를 부인하고 왜곡하려고 한다며 “정확한 역사관으로 국민을 교육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믿음을 주라고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4. 중국, 전기차 인허가 규정 8년 만에 개정
중국 공신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업 및 제품 진입 관리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생산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배터리 규범인증을 통과한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배터리 규범 인증을 받지 못한 삼성SDI와 LG화학은 한국기업이 생산한 배터리 판로가 원천적으로 막힐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기업 배터리에 대한 인증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5. 월드컵 최종예선 한중전 창사 개최 확정
오는 3월 23일 슈틸리케호가 중국 장사에서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이어갑니다. 총 10경기 중 5경기를 마쳤지만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창사 허룽 스타디움은 경기 유치를 위해 6000만위안(한화 103억원)을 투자해 주경기장, 훈련장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섰습니다. 중국인들은 허룽 스타디움에서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2013년 3월 22일에 열린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누르고 극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일을 회상하며 또 다른 기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롯데, 중국 대형 택배사 윈다와 MOU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윈다택백와 ‘한중간 역직구 물류 협력강화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자체 시설에서 월 30만 건을 처리하는 등 최근 연평균 40% 성장률을 기록하는 해외직구, 역직구 부문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순펑, 웬통, 션통과 함께 중국 4대 택배사로 꼽히는 윈다는 알리바바, 징동, 수닝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중국 내 물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7. 미국 IT기업 중국 사업 축소 어어져
지난 10일 하드디스크 전문 생산업체인 시게이트가 지난 10일 장쑤성 쑤저우 공장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쑤저우 공장을 수요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쑤저우 뿐 아니라 전세계 인원의 14%를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게이트와 중국 관계 당국 모두 부인했지만 일부에서는 14억위안(한화 2400억)에 이르는 과도한 징세로 인한 반발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라클도 R&D 인력이 대부분인 베이징 근무자 200명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8. 알리바바 AI 로봇, 직원들에 ‘춘련’ 선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춘절을 맞아 매우 특별한 ‘서예가’를 초청했습다. 아리윈 인공지능(AI) ET가 알리바바 시시단지에서 직원들을 위한 춘련(春联: 음력설에 문•기둥에 붙이는 대련)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ET와 대화를 나누고, ET의 안면인식 및 음성분석 등의 기능을 거쳐 ET가 직접 작성한 글자의 춘련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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