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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中 언론 “한국산 화장품 블랙리스트 올라”

[2017-01-12, 11:23:1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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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언론 “한국산 화장품 블랙리스트 올라”
사드배치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은 11일 한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한국 화장품 업계에 가져온 혼란에 대해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한국 19개 화장품 중국 블랙리스트에 올라, 한국매체: 사드 영향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한국산 화장품이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해 11톤 가까이되는 제품이 반환 처리됐다며 한국산 화장품이 수입 불허 조치된 이유는 제품 자체의 위생 품질 문제이지 사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2. 중국 비자발급 강화, “안경 낀 사진 안돼”
11일 한국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중국으로 가는 개인 관광비자를 신청할 때 사진에 ‘귀가 보여야 하고 뿔테안경이나 색안경을 착용해서는 안 된다’ 등 여러 규정이 신설됐습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비자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정면•얼굴 전체의 특징이 나타나야 하고 눈을 뜨고 입을 다문 상태여야 합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중국의 비자 사진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여권사진 외에 일반 증명사진도 제출할 수 있었다”며 “새 규격에 맞게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은 비자 발급이 거절됐다”고 전했습니다. 사드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여행사측의 의견에 중국 정부는 “비자신청 절차를 보완한 것은 맞지만 중국의 세계 해외 공관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상하이 디즈니 놀이기구 고장, 30분간 공중 매달려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승객들이 공중에서 30분간 매달려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해방망(解放网)은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경 디즈니랜드의 인기트랙 중 하나인 ‘소어린 오버 더 호라이즌(Soaring Over the Horizen)’에서 30분간 고장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승객 중 부상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랜드측은 고장으로 인한 보상으로 모든 탑승객에게 해당 트랙의 탑승권을 나눠 주었고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4. 중국 GDP 1조 위안 클럽 11번째 도시 ‘난징’
중국 GDP 11번째 1조위안 클럽에 난징(南京)이 입성했습니다. 난징시 정부에 따르면 2016년 난징시 한해 GDP 규모는 전년보다 8% 늘어난 1조450억 위안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 위안(17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난징은 장쑤성 도시 중에서는 쑤저우(苏州)에 이어 두 번째로 1조 위안 도시 클럽에 포함됐습니다.
현재 중국의 GDP 1조 위안 클럽 도시는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톈진•충칭•쑤저우•우한•청두•항저우•난징 등 모두 11곳입니다.

 

5. 중국 자동차 1억9400만대, 1년새 2700만대 늘어
중국 자동차 보유량이 1억 9400만 대를 기록, 중국인구 7명 당 1대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화망(新华网)은 11일 공안부 교통관리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해 말까지 정식 등록된 자동차는 1억 9400만 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자동차는 2752만 대, 새로 늘어난 운전자는 3314명으로 차량과 운전자 수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올해 상하이 예원 등제 주인공, 9미터 ‘수탉’
상하이 예원 등불축제의 주인공인 ‘수탉(雄鸡)’이 지난 11일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에서 닭을 뜻하는 ‘지(鸡)’는 길조의 ‘지(吉)’와 발음이 같아 종종 행운을 빈다는 ‘길상여의(吉祥如意)’의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번 등불축제에 설치된 수탉의 높이는 9미터, 무게는 1톤, 설치된 조명만 2만여 개에 달합니다. 특히 다채로운 빛깔의 깃털은 올해 연도에 맞춰 2017개로 수공작업해 조명물의 정교함과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올해 상하이 예원 등불축제는 1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 황푸구 예원상점(人民路豫园九曲桥, 近丽水路)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7. 중국 달걀온라인거래센터 첫 개통, 사료성분까지 공개

한국이 AI로 달걀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농업부는 최근 달걀온라인거래센터(鸡蛋网上交易中心)를 첫 개통했습니다. 인민왕은 11일 농업부는 식품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첫 달걀온라인거래센터를 개통하고 생산과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추적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달걀온라인거래센터는 산동수광채소그룹과 베이징알류생산가공판매업종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달걀업종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표준화된 국내 3만여 마리 이상 규모의 양계장을 가입하게 하고, 사료성분, 축사환경 등 전 과정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8. 상하이 와이탄 야경 45km로 더 확장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 불빛이 대거 확장됩니다. 상하이시 녹색성장관리국은 앞으로 3년간의 공사 기간을 통해 올 연말 황푸강(黄浦江) 양쪽으로 45km에 달하는 야경 경관을 만들어낼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도시 환경 개선에 나선 상하이시는 연말까지 불법 광고설비만 1732개를 적발•철거했다고 11일 동방망(东方网)이 전했습니다.

 

9. 교통체증 심각한 도시 1위 ‘지난’
지난해 중국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 1위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난(济南)이 선정됐습니다. 2위는 하얼빈(哈尔滨)이 차지했고 악명 높은 베이징은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교통운수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에서 교통 체증이 심한 10대 도시로 지난, 하얼빈, 베이징, 충칭, 구이양(贵阳), 선전, 쿤밍, 항저우, 다롄, 광저우가 선정됐습니다. 한편 상하이는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10. 상하이 타이캉루 100마리 닭 작품 전시회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백 마리의 채색 조각닭이 상하이시 타이캉루(泰康路)로의 한 예술관에서 '백마리의 닭• 백개의 길상(吉祥)'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닭들은 예술가들이 낡은 신문지를 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예술가는 이와 같은 채색 닭으로 곧 다가올 2017년 닭의 해인 정유(丁酉)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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