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공지 불구, 등록 후보자 없어
한국상회 운영 공백 등 논의 필요
상해한국상회 (한국인회) 회장 선거가 등록한 후보가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23대 상해한국상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필)는 “지난 3차례에 걸친 후보자 등록 공지에도 불구하고 입후보자가 없는 관계로 선거관리 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12월 23~28일, 6~7일, 27일 등 3차에 걸쳐 후보자 등록을 공지했으나 결국 출마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올해 말까지 활동 임기를 마치게 되는 23대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29일 선관위의 공식 해산을 알렸다.
또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총회 및 대의원회의도 성립되지 않아, 관련 자료를 이메일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전달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11월 30일 현재 상해한국상회 재정의 실제 잔액은 8만3850.54위안이다.
한편, 지난 14일 한석희 총영사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이창호 민주평통 중국지역 부의장이 상해한국상회 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이창호 부의장이 출마를 하더라도 앞으로 상해한국상회 운영의 공백과 선관위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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