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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CBD, 65만개 일자리 창출

[2016-12-20, 14:59:53]

홍차오CBD(虹桥商务区)는 ‘13차 5개년(2016년~2020년)’ 계획기간까지 총 6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노동보(劳动报)는 19일 열린 ‘홍차오CBD 기능 및 장삼각발전 연동’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홍차오CBD는’13.5’ 기간 동안 교통, 전시회의 우수한 기능과 세계 최고급 수준의 현대화된 중앙비즈니스 단지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강력한 인프라와 우수한 오피스빌딩군에 힘입어 고급 비즈니스 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선두 및 세계 일류의 CBD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홍차오지구(南虹桥地区)는 홍차오 CBD의 고급 라이프서비스 단지, 국제 의료 및 교육 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동홍차오지구(东虹桥地区)는 세계 선두의 항공서비스업 시범지구, 항공기업, 항공기관 등을 조성한다. 서홍차오지구(西虹桥地区)는 농후한 문화특색을 지닌 고급주거단지와 상하이국제전시장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북홍차오지구(北虹桥地区)는 활력 넘치는 고급 종합인프라단지를 조성해 ‘4신경제(四新经济)’와 창조혁신 선행지구로 조성된다.

 

홍차오CBD가 차츰 운영에 들어가면서 대량의 기업군들이 속속들이 입주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홍차오CBD는 28개의 입주기업과 계약식을 진행했다. 4월 말까지 입주 기업은 600곳이 넘으며, 매월 평균 50~60개 기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이 중에는 로슈(Roche), 쉘오일, 독일 호비거(HOERBIGER), 독일 머써, 시멘스 전기, 덴마크어 그런 포스, 키엔스, 에이서 그룹, 일본 TSUBAKI , 델타 전자 등 유명 글로벌업체들이 포함된다. 

 

올 연말까지 CBD 핵심구역내 352개 동의 건물이 기본적인 공사를 마무리하고, 계약 입주기업은 1000곳이 넘을 전망이다. 또한 3년 이내 홍차오CBD의 4.7평방킬로미터 핵심구역에는 3000여 곳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비용이 이처럼 효율적인 장소를 찾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홍차오CBD에서 걸어서 7분 이면 고속기차역에 도착한다. 또한 걸어서 15분이면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다. 홍차오에서 장삼각 16개 도시까지 한 시간 가량 걸린다. 기존의 지하철 2,10호선 이외에 3개 노선이 증축된다. 또한 150억 위안을 투자해 건설 중인 ‘량창콰이센(两场快线)’ 이 완성되면 푸동공항에서 홍차오 공항까지 20분 만에 관통한다.

 

여기에 세계적 호텔인 소피텔, 인터컨티넨탈, 인디고, 하얏트, 리츠칼튼, 메리어트 AC 등의 7성급 호텔들이 입주한다.

 

2020년까지 홍차오CBD의 상주인구는 60만 명에 달해 주거용지를 늘리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일과 주거가 쾌적한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최고 CBD 기준에 맞춰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스포츠, 음식점 등의 비즈니스 및 라이프인프라를 개선하게 된다. 이로써 중국 최고의 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시범 지역이 될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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