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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재미있는 볼거리들

[2016-11-30, 14:33:08]

12월이 벌써 찾아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신년도 이제 곧 막을 내리고, 정유년도 아주 빠른 속도로 찾아오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해를 보람차게 마무리 짓기 위해 자신들의 삶에서 열심히들 살고 있고, 그 덕분에 쌓인 피로도와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이로 인하여 12월달에는 재미있는 환경에서 모든 짐을 다 날려버리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12월달에 즐길수 있는 것들을 몇가지 소개하겠다.

 

 


 

더 머펫츠의 크리스마스 캐럴 (12.5~12.6)

더 머펫츠는 미국의 짐 헨슨의 의해 결성된 디즈니사의 인형의 그룹이다. 이 그룹은 1950년대부터 미국에서 텔레비전에 나오며 “말하는 인형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 인형들이 출연하는 공연은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을 하며, 표가 매진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더 머펫츠가 상해에도 온다. 12월 5일과 6일, 저녁 6시반에 포서쪽에 있는 영국학교 (The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Puxi Campus/上海英国学校浦西校区)에 가면 이 인형들이 영국의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연하며 이야기해주는 것을 감상할수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도 함께 더 머펫츠의 간단하면서도 섬세한 공연을 보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도 연말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티켓 구매 링크: https://allevents.in/shanghai/the-muppet-christmas-carol/1771420733109475

 

 

니시하라 켄이치로의 공연 – “西原健一郎” (12.10)

니시하라 켄이치로는 일본의 재즈힙합 뮤지션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누자베스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일본 재즈힙합 뮤지션중에 하나이고, 내놓는 앨범마다 명곡이 한두개씩은 꼭 있는 명곡 제조기중의 하나이다. 요새는 세계적으로도 점점 더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더 기대되는 재즈힙합 뮤지션이 연말을 맞이해서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인 “西原健一郎”로 투어를 연다. 그중에 상해에는 12월 10일에 오는데, 장소는 MAO 라이브 하우스다 (MAO LIVEHOUSE SHANGHAI). 이곳에서 밤 8시반에 니시하라 켄이치로가 자신의 팬들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다 재생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신곡도 들려주겠다”라는 발언를 한바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더 집중시키고 있다.

 



 

티켓 구매 링크: https://allevents.in/shanghai/jazz-hip-hop-kenichiro-nishihara-new-album-release-tour-shanghai/352708968414283

 

렌카의 공연 – “THE BLUE SKIES” (12.15)

렌카의 노래는 다들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이 호주에서 온 38살의 가수는 워낙 특이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서 영화의 주제가도 많이 불렀었고, 광고에서도 노래를 많이 불렀다. 대표적인 것은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M사의 광고에서 부른 노래가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집중시켰고, 그 덕분에 한때 이상하다고만 여겨졌던 그녀의 노래들도 재평가 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탄 렌카가 연말을 맞이해서 상해에 온다. 12월 15일에 아침 6시부터 하루종일 상해 오리엔탈 아트센터 (Shanghai Oriental Art Center/上海东方艺术中心)에서 자신의 팬들을 위해 열창을 한다고 한다. 만일 비교적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노래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렌카의 “THE BLUE SKIES”공연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티켓 구매 링크: https://allevents.in/shanghai/lenka-shanghai-oriental-art-center-in-shanghai-china/689605474546237

 

위에 소개된 공연들 외에도 연말에 상해에서 열리는 공연들은 많다. 고로 위에 있는 공연들에 별로 흥미가 안간다면 다른 공연들을 찾아보는것도 괜찮다. 물론 싫다면 아예 공연에 안가도 되지만 일년 내내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유쾌한 공연만한 것들도 없다. 그러므로 연말에는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열심히 쉬면서 병신년의 끝을 보람차게 마무리 짓자.

 

고등부 학생기자 김석희(SMI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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