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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한 스마트한 자전거 공유 서비스 모바이크(MOBIKE)

[2016-11-18, 10:10:58]
환경을 생각한 스마트한 자전거 공유 서비스
모바이크(MOBIKE) 摩拜单车


 

모바이크는 올해 4월 상하이에서 런칭된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상해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며 성공적인 O2O모델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베이징, 광저우 등의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이크&모바이크 라이트

 

                      모바이크 기존모델                                                 모바이크 라이트 모델

 

모바이크는 지난달 기존 모델에 이어 ‘모바이크 라이트’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운 모델은 디자인의 변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가벼우며, 앞바구니까지 달려있어 이용이 한층 편리하도록 개선되었다.  

또한 새 모델의 이용료는 30분에 0.5元으로 기존 모델의 반값이다. 30분을 단위로 요금을 매기는 시스템 특성상 5분을 타더라도 1元을 지불해야 했던 기존 모델에 비해 단거리 이용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이다. 어플에서 모델 별로 위치를 따로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자전거를 골라 탈 수 있다.

 

잠금 풀기
모바이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 모바이크 어플을 다운 받은 뒤, 휴대폰 인증을 받는다. 문자로 온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보증금을 입금할 수 있다. 보증금은 299元으로 위챗페이나 즈푸바오를 통해 지불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어플을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환불처리는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마지막 절차는 신분인증이다. 중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경우 신분증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을 마칠 수 있지만 외국인의 경우 여권 신상기재면 사진 한 장과 신상기재면을 얼굴 옆에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첨부해야 한다. 승인은 24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이용과 결제


    
                  예치금                                          QR코드 인식

모바이크의 지불 방식은 일정 금액을 먼저 예치한 후 이용한 만큼 차감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실질적인 이용은 예치금을 입금한 후부터 가능하다. 예치금은 한 번에 1元에서 100元까지 위챗페이나 즈푸바오로 결제할 수 있으며 옮기거나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적당히 결제해야 한다.

   
          실시간 자전거 지도                          자전거 예약하기                                  주행정보 

예치금을 결제한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자전거를 찾아 QR코드를 인식하면 자전거의 잠금장치가 풀린다. 이용할 자전거를 미리 예약할 수 있으나 15분 이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이용을 마칠 때에는 자전거 뒷부분에 있는 잠금장치를 직접 손으로 걸어야 한다. 어플에 결제화면이 뜨고 자동으로 예치금이 차감되면 결제가 완료된 것이다. 이후에는 자전거에 부착된 GPS와 유심칩이 주행 거리와 경로, 소모 칼로리까지 계산하여 자동으로 기록한다.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는 이용자들에겐 동기부여에도 효과적이다.

 

주의할 점
모바이크는 원활한 공유를 위해 회원들을 신용도 제도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신용도는 얻거나 잃을 수 있으며 모든 회원들은 신규 가입 시에 100의 신용도를 얻는다. 신용도가 80 이하로 떨어질 경우 30분당 이용금액이 100元으로 상승하고 신용도를 모두 잃을 경우 계정이 완전 동결된다. 매 이용 시마다 1점, 고장난 자전거를 신고하거나 부적절한 주차를 신고 했을 때 등등의 경우에도 1에서 2점의 신용도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실내에 주차하거나 개인 잠금 장치를 이용하는 등 약관에 명시된 위반행위를 저지를 경우에는 최소 20에서 모든 신용도를 잃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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