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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카피캣은 가라” 중국 R&D 투자증가 최고

[2016-10-28, 10:00:3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0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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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피캣은 가라” 중국 R&D 투자증가 최고
Strategy&가 발표한 2016년 세계 1000대 혁신 기업(상장사 기준)에 130개 중국기업이 포함됐습니다. 작년 보다 7개 기업이 늘어났네요. 이들의 R&D 투자액이 468억달러로 전년 대비 18.6%나 증가했습니다. 1000대 기업의 전체 R&D 투자액 중 중국 기업의 비중은 작년 5.8%에서 올해에는 6.9%로 상승했습니다. 세계 61위, 중국 1위를 차지한 알리바바는 투자액이 22억달러로 매출 대비 13.6%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R&D 투자규모는 한국이 605억 달러, 중국은 2118억 달러 규모입니다.

2. 홍콩재벌 ‘리카이싱’ 본토 자산 또 매각
리카이싱 소유 회사 창스띠찬은 상하이 푸동 중심가에 위치한 상업용 오피스 빌딩 스지후이광장 지분을 200억위안(3조3000억원)에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이번 거래로 55억위안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리 회장은 최근 본토 소재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와 중국 시장 철수가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거래를 포함해 최근 3년 사이 빌딩 6개를 415억위안(6조8500억원)에 처분했습니다.

3. 중국 불경기와 직구에 두 손든 명품 매장
쑤저우 루이비통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1년 동안 가장 오래된 광저우 리보광장점을 비롯해 매장 6곳이 매출하락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중국 사치품 시장이 2014년에는 1% 축소되고 매출도 줄었습니다. 2014년 Hugo Boss는 매장 7개를, Ferragamo와 Zegna는 매장 6개를 폐쇄했다. Burberry는 2015년에 매장 10개를 닫은 데 이어 2016년에도 5개정도 추가로 폐업할 계획입니다. 반면 아마존 등 직구를 통한 명품 구입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온라인이 대세네요.

4. 애플 중국 영업이익 30% 감소
26일 발표한 애플의 2016년 회계연도 4분기 영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약 469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 줄었고 순이익은 91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2.9%까지 하락한 결과가 이익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중화권 지역의 영업이익은 8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0%나 줄어 2분기 연속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5. 중국 온라인 쇼핑 성장세 꺾이나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고 3년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올 3분기까지 온라인 소매매출은 3조4651억위안(한화 약 572조원)으로 집계됐으며 성장률은 26.1%였다. 2014년 49.7%, 2015년33.3%에 이어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쇼핑 이용 인구가 포화상태며 실물감정 불가, 짝퉁제품 난무, 어려운 환불 등 온라인 쇼핑의 단점이 보완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향후에는 온-오프라인에 현대물류가 결합된 새로운 소매형태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6. 중국 오프라인, 온라인과 힘겨운 싸움
11월 11일 광군제(싱글데이)를 앞둔 중국 유통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알리바바가 시작한 광군제는 지금은 중국 모든 온라인쇼핑몰이 각종 이벤트로 네티즌들을 호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속절없이 당하던 오프라인 매장들이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상하이 유명 백화점인 파리춘텐은 1만2800위안(한화 약 211만원)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한 고객이 1위안만 추가하면 아이폰7 블랙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통업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세일로 온라인쇼핑몰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7. 中 스마트폰 신흥강자 오포•비보, 화웨이 따라잡았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와 비보는 합산 점유율 10.7%로 화웨이의 9.0%를 앞질렀습니다. 오포와 비보는 브랜드는 브랜드는 다르지만 BBK 전자의 자회사입니다. BBK전자가 삼성과 애플에 이어 사실상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올랐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샤오미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가 위태로울 정도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8. 中 선전 IT기업, 세계 최초로 'VR 스마트폰' 공개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의 시각그술그룹 바오첸리가 24일 다링(打令)이라는 이름의 VR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기술 분야 CEO 탕더촨은 “독자적 기술 연구로 VR 카메라와 휴대전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간의 연결을 성공적으로 실현해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은 차세대 기술로 VR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스마트폰 업계에 빠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VR 시장규모는 2020년에 전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 “개똥떡 먹고 개팔자 되세요”
욕이 아닙니다. 상하이에 있는 한 식품회사의 광고입니다. ‘상하이 특산물’로 표기되어 팔리고 있는 ‘개똥떡’ 땅콩 참깨맛, 녹두맛 두 가지입니다. 주 고객층은 젊은 여행객, 상하이 현지인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상하이 특산품’ 표기가 위법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은 상하이 브랜드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 관계자는 네티즌들의 논쟁에 부담을 느껴 ‘개똥떡’ 생산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늦기 전에 팔자 한 번 고쳐 보시죠.

10. 무릎 꿇고 현금 인출하는 농민공, 왜?
최근 중국 인터넷에 시골에서 올라온 한 농민공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사진 속에는 농민공이 신발을 신지 않고 무릎을 꿇고 ATM기로 현금 인출을 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대접은커녕 은행에서 무시당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은행직원이 농민공에게 바닥은 다시 닦으면 된다고 만류하며 신발을 신으라고 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신발이 너무 지저분해 바닥이 더러워질까 걱정된다”며 “은행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담담히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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