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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세계 최대 쇼핑행사 ‘광쿤제’ 개막

[2016-10-24, 10:31:3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0월 24일(월)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한국상회 공청회 오늘 24일 개최

한국상회 사태 해결을 위한 교민 공청회가 예정대로 오늘(24일) 오후 7시 열린공간에서 개최됩니다. 고문단은 한국상회측에서 날짜 변경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나 변동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청회에는 한국상회 회원사,  일반교민, 한국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 세계 최대 쇼핑행사 ‘광쿤제’ 개막
11월 11일 24시간 진행하던 ‘광쿤제(솔로데이)’가 올해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4일간 행사로 연장하면서 24일간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광쿤제’는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연중 세계 최대 쇼핑행사로 싱글족을 의미하는 11월 11일을 기념해 지난 2009년 알리바바 산하 티몰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광군제 하루 동안 티몰의 매출은 912억위안(약 15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행사 기간이 늘어나 판매액도 사상 최초로 1000억위안(16조8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입니다.

 

3. 롯데, 대학생 160명에 1억8천만원 기부
8년째 중국 각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온 롯데장학재단은 올해에만 8개 지역, 16개 대학, 160명에게 장학금 16만달러(1억8000만원)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지난 18일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케미칼(가흥)이 저장성 자싱(嘉兴)대학 10명에게 총 1만달러(1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롯데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국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샤오미, 중국 내수 판매부진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던 샤오미가 4위에 머물렀습니다. 2분기 중국 내수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8% 하락한 1050대를 기록하며 화웨이, 오포, 비보에 뒤졌습니다. 샤오미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온라인 판매에만 집중해 오프라인 매장•마케팅의 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중국내 불안한 실적과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최근 인도에서 불과 18일만에 100만 대 판매(10.1~10.18)하기도 했습니다.

 

4. 알리바바-바이두 지도 전쟁 치열
바이두와 알리바바 간 중국 모바일 지도 전쟁이 치열합니다. 2002년 설립된 오토네비는 전문적인 모바일 지도 개발 제작 업체로 2014년 알리바바가 인수하면서 거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바이두는 2005년에 바이두 지도를 출시해 오토네비를 바짝 추격하면서 중국 모바일 지도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오토네비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2억 4800만 건, 바이두지도는 2억600만 건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실상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에 핵심기술로 떠오른 고정밀지도 시장을 둘러싼 알리바바와 바이두 간의 힘겨루기이며, 모바일 지도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 미래 고정밀지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6. 중국인구 절반 4G 가입
중국 4G 가입자가 인구 절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까지 2억5600만명이 증가해 중국 인구의 절반인 6억8600만명이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선 52.1%라고 합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통신기업의 영업액 또한 13.9% 증가한 4310억위안(71조원)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 인터넷 산업 발전의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 중국 첫 위안부 소녀상 상하이 설립
중국 내 최초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건립됐습니다. 동탄 센트럴파크,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세번째 소녀상으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제2차 세계대전사 보존연합회(GA)가 공동건립했다고 합니다.  ‘한•중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두 나라의 연대를 바탕으로 함께 상처를 보듬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의미로 한국소녀와 중국소녀가 나란히 앉은 모습입니다.

 

8. 중국 온라인교육 열기 뜨겁다
중국 온라인 중국의 2자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중국내 영유아 및 조기교육 산업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교육 산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초중고 12년 온라인 교육 시장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2% 성장한 138억 위안(2조3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매년 평균 20%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8년 345억 위안(5조70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9. 중국 ‘해외 순투자국’ 진입
올해 중국이 사상처음으로 해외에 투자한 금액이 외국 기업으로부터 투자 받은 금액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23일 발표한 '최근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금융을 제외한 중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ODI)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고치 갱신은 물론 중국 경제를 뒷받침해 온 외국인투자액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중국이 해외에 투자할 금액도 연간 2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될 전망입니다.

 

10. 하루 1000명 노인 행방불명, 노령화 심각
중국에서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노인이 행방불명 될 정도로 노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매년 평균 50만명, 하루 평균 1370명이 행방불명되고 있는데 이는 치매, 부양인원 부족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중국 전체 노인 중 18.3%인 4063만명이 행방불명 또는 반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중국의 심각한 노령화의 그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 택배포장 쓰레기 심각, 테이프로 지구 425바퀴 감는다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택배가 늘어나면서 포장물 쓰레기 배출량 증가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작년 한해 택배 운송장 207억매가 작성됐고 이를 발송하는데 포댓자루 31억개, 포장상자 99억2천200만개가 사용됐다는 군요. 특히 택배 발송에 이용된 테이프도 1698만5천㎞, 택배 포장에 비닐봉지 82억6천여 개, 봉투 31억여 개 등이 사용되는 등 택배발송에 사용된 테이프로 지구 둘레를 424.6바퀴 정도 감을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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