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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전’

[2016-10-22, 06:02:37]
한글반포 570주년 기념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전’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펼쳐지는 한글 이야기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전’이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한글반포 57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크게 세계 속의 한글의 가치와 평가, 한글의 창제 목적과 원리, 한글이 발전하는 과정과 근현대의 한글을 주제로 한 영상과 자료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570돌을 맞이한 한글의 글꼴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공기처럼 매일 듣고 쓰고 말하는 한글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는 쉽고 간결하며 과학적인 글자 한글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안내 프로그램
전시 기간 동안 토요일 1시 30분에는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한국어·중국어 격주로 진행)이 마련되어 있다. 한글의 창제 목적과 원리에는 세종대왕의 한글을 창제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 한글이 우리 생활에 녹아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일제식민지 시기를 거치며 한글을 지켜낸 조상들의 노력과 현재의 한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내 문화원을 방문하는 방문자들은 포토존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세종대왕 모자이크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하루만에 배우는 한글
한글 자모교육 프로그램

한글은 글자의 형태와 소리나는 구조가 일치하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인 글자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슬기로운 자는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자는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고 말하신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상하이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기초적인 자모교육을 통해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진행하여 외국인들에게 한글이 얼마나 쉽고 간결한지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달-한글편
문화원은 10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달간을 한글 문화가 있는 달로 지정하고 맛있는 한글(한글 떡 만들기), 향기나는 한글(한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매일 만나는 한글(한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문화원 웨이신과 웨이보에서는 문화원 홍보모델 Asome D와 함께 배우는 실전 한글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전’
•전시 일정: 11월 19일(토)까지
•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
•주최․주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설명 듣기 프로그램
•진행일: 10월 29일, 11월 12일(중국어)
         11월 5일, 11월 19일(한국어)
•접수: 참가희망날짜, 이름, 인원수, 연락처 메일로 접수
kocenter_ar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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