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 중고생 해외유학 3년새 2배 늘었다
중국 해외 유학 연령이 낮아지면서 최근 5년 새 고등학생 이하 유학 비중이 2012년 23%에서 2015년에는 40%로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 학사과정 중국유학생 수가 12만4552명으로 처음으로 석사과정 유학생 수를 추월하는 등 1년새 12.7% 증가했다는 군요. 중국 학생들의 주요 유학지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이며,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등이 새로운 인기 유학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선전, 10년 내 실리콘밸리 추월
애플이 R&D 센터 설립예정지로 꼽은 선전(深圳)이 10년 후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선전은 전형적인 과학기술 뉴타운이며, 급격한 집값 상승은 그만한 의미를 내포한다고 ‘푸단(復旦)수석경제학자포럼’에서 한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그가 2년전에도 같은 말을 했지만 그때는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였으나 지금은 이미 홍콩을 넘어섰으며 미국 실리콘밸리를 추월하는데도 10년까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선전 인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늘고 있으며 인근 도시도 6개월새 집값이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3. 삼성 갤노트7 교환시 10만원 보조금 지급
중국 삼성이 올 연말까지 갤럭시 노트 7 환불시 200위안(3만4000원), 교환시 최대 600위안(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 교환 시 직전 모델인 갤럭시 S7 및 갤럭시 S7 엣지로 교환을 원하면 6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이 외의 다른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환 할 경우 300위안(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습니다. 이번 갤럭스 노트 7에 대한 교환 환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최신형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4. 근거리 국내선 운임, 항공사 자율책정
중국은 근거리 항공노선과 고속철이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운행거리 800㎞ 이하의 노선의 항공료는 항공사가 독자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00㎞ 이하 단거리 항공노선에 이어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입니다. 9월 기준 중국 항공 국내선은 총 3913개, 이중 800㎞ 이내 노선은 1371개로 전체 국내선의 35%에 달해 이번 규정이 미치는 영향이 적잖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시안•충칭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시안(西安)과 충칭(重庆)의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정부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독립된 사무공간을 1년 차 임차료 80%, 2년 차 임차료 50% 지원하고 마케팅•현지법률•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중국 내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안 등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있으며 충칭은 10월말 오픈 예정입니다.
6. 요우커, 중장년서 2030으로 세대교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요우커가 젊어지면서 면세점에서도 20대의 매출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군요. 2009년 3.6%에 불과했던 20대 매출은 2010년 19.09%로 급증했으며 2009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40대(34.9%)는 올해는 15.1%, 50대(24.8%)의 비중도 5.6%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중국 현지에서 한류를 체험한 빠링허우(80后), 지우링허우(90后)층이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한국을 찾는 경우가 늘어 나이 많은 단체관광객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 中 실버시장 2030년 4천조원
지난해 중국 60세 이상 인구는 2억2200만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16.1%에 달한 가운데 2020년 중국 노인시장규모가 8조위안(1355조원), 2030년은 22조위안(373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신흥산업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시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꾸준히 노인인구가 교육시장의 신(新)수요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 中자본, 한국 보험업계 영향력 확대
KDB생명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중국계 자본 2~3곳이 참여하는 등 중국계 자본의 한국 보험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고, ING생명은 다수의 인수후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외에 1~3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555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9.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워터리 크림’ 中 위생허가 획득
네이처리퍼블릭의 제품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17개월만에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금, 홍삼, 로얄 젤리 등이 함유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특수 화장품 군에 분류돼 승인이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까지 총 280여개 제품의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했으며 상하이외 베이징 등에서 40여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 혼다, 우한에 자동차 조립공장 세운다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2019년 초 운영을 목표로 후베이성 우한(武汉)에 새로운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투자 규모는 수백억엔으로 1~9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13%나 늘어난 1936만대에 달하는 등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공장 건립에 본격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상하이 교민사회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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